두드려라 열릴 것이니
간절함이 가져다 주는 답에 귀를 기울이자
두드려라 열릴 것이니.
- 간절한 마음으로 답을 찾으면 세상은 우리 앞에 그 답을 내어준다.
잠재의식의 대가 조셉 머피 박사(맞다 머피의 법칙의 그 머피이다)는 우리의 의식이 우리가 의식할 수 있는 현재의식과 의식하지 못하는 잠재의식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잠재의식에 반복적이고 의식적으로 우리의 염원을 세겨 넣으면 잠재의식은 우리의 현재의식이 의식하지 못하는 중에 그 염원을 이루려 움직인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간절한 순간에 해결책이 떠오르거나 귀인이 나타나 도움을 받는 것도 그만큼 그들의 관심과 염원이 그들이 원하는 대상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잠재의식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염원을 이루려 할 때는 그동안 관련성 없이 보였던 주변의 사물, 주위의 인간관계가 새롭게 해석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사물들이 문득 해결책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업을 성공한 사람들은 '우연하게' 혹은 '운이 좋았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귀인이 나타나 돕거나, 꼭 필요한 인재가 적시에 나타났다는 말도 한다. 우리는 이런 현상들을 우연이라고 여기거나 그저 운이 좋았다고 여기지만 실은 많은 부분 잠재의식의 활동의 결과이다. 다만 우리는 잠재의식의 활동을 알아챌 수 없고 또한 간절함과 우연 혹은 우연을 가정한 발견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여기지 못하니 이런 일들이 그저 나에게 우연히 찾아온 럭키한 사건들이라 여기게 된다.
잠재의식이 우리가 필요한 답을 찾아 줄 수 있다면 우리는 잠재의식에게 우리의 바람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 많은 책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이 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문장화한 확언 혹은 소원 쓰기이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의식적이고 반복적인 되뇌임을 긴급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 그 요청이 강렬하고 되뇌임의 반복이 많을 수록 잠재의식은 그 내용을 더욱 긴급하다고 여기고 활발하게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잠재의식은 우리가 다른 생각을 하거나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열심히 방법을 찾는다. 확언을 노트에 쓰고 시각화하기를 많은 사람들이 성공의 비밀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것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라는 설명과 이해 이전에 정말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그렇게 하였다고 하니 한번 믿고 따라 해 볼만한 일이다.
확언하는 방법 -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하여" 중에서
자기가 실현하고 싶은 일들을 마치 이미 실현된 것처럼 믿으라. 이것은 수많은 책에서 한결같이 하는 말이다. 이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를 간단히 말하면, 1. 우리는 법칙 속에 살고 모든 것은 그 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 2. 자연의 법칙 중에는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는 데 이는 비슷한 것이 비슷한 것을 끌어당긴다(Likes attract likes)는 법칙이다. 3. 끌어당김의 법칙 이면에는 진동의 법칙이 있다(밥 프록터) 이는 비슷한 진동을 가진 것들이 끌어당겨진다는 말이다. 4. 물질과 마찬가지로 생각과 감정 또한 일종의 진동이며 에너지이다. 5. 바라는 것이 이미 실현되었다는 믿음과 그것을 실현하였을 때를 상상하며 느끼는 감정은 실현하고 자하는 것들을 끌어들이는 진동을 일으킨다. 6. 우리의 몸은 거대한 텔레비전 송신기처럼 감정으로부터 나온 진동을 내뿜으며 실현하고자 하는 현실을 끌어당긴다. 혹은 실현시킨다.
확언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이것을 반복적으로 되뇌거나 적는 방법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본다면 이미 이루어졌다고 믿고 그것을 실재하는 감정으로 느끼어 현실로 끌어당기는 방법이다. 나는 몰입의 과정 중에 이러한 확언들이 자연스럽게 쏟아져 나오는 경험을 하였다. 잘 다듬어진 문장들이 마치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베끼듯이 한꺼번에 적어내려 갔다. 이것은 확실히 잠재의식이 작동하고 있는 표시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