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찾는 몰입의 기술

사업의 아이템을 찾기 위해 또 시작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몰입'을 하여야 한다. 몰입한다는 것은 하루 종일 한 가지를 생각하다가 잠이 들고 다음날 아침 그 생각을 하며 일어난다는 뜻이다. 즉 골똘히 한 가지만을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몰입이 중요한 이유는 이 몰입하는 중에 답을 찾고자 하는 문제를 생각하는 물리적 시간과 노력을 확보하는 방업인 동시에 확언 쓰기와 같이 잠재의식에 움직이게 방법이기 때문이다.

  

몰입은 의도적인 과정이고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몰입을 하기 위해서는 몰입이 가능한 조건을 의도적으로 형성해야 한다. 몰입은 하나의 주제만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몰입하기 가장 쉬운 조건은 집중하려는 하나의 과제만 보이게 하고 다른 것들은 보이지 않게 가려 버리는 방법이다. 

일에 몰입을 하는 시간 중에는 사적인 카톡이나 수다 유튜브나 텔레비전을 차단하라. 그것이 어렵다면 시간을 정해 놓고 스마트 폰을 손이 닿지 않는 서랍에 넣어 놓고 업무에 혹은 생각에 집중해라. 사업의 초기라면 백지를 펼쳐 놓고 사업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적거나 그려보는 것이 좋다. 업무의 방향이 잡혔다면 앞으로 전개되거나 지금 해결해야 될 일들을 적고 현재의 문제점이나 예상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적고 그 해결책 또한 꼼꼼하게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방해받지 않는 상태에서 구체화하고 시각화하면 몰입은 스스로 강화된다.

몰입에 대하여

황농문 교수의 <몰입>은 자신의 연구에 놀랄만한 성과를 가져다준 몰입의 경험을 토대로 쓴 책이다. 그의 책에 의하면 몰입의 경험을 ‘깊은 몰입’과 ‘얕은 몰입’으로 나눈다. ‘깊은 몰입’은 선방에서 며칠간 계속되는 참선의 경험처럼 완벽하게 외부의 자극을 차단한 몰입을 말한다. ‘얕은 몰입’은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외부의 자극을 최소화하며 관심과 집중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가는 몰입이다. 나는 초기의 며칠은 깊은 몰입을 하고 이어서 얕은 몰입의 상태를 유지하며 이 책들을 읽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나는 다음과 같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내가 의도하고 인식하는 현재의식(에고)의 사고 활동 이면에 이를 주관하는 잠재의식(슈퍼에고)이 존재하고 이는 쉼 없이 활동한다. 
- 현재의식의 활동은 현실이라는 한계 속에 제한적이지만 이 제약을 넘어선 잠재의식은 훨씬 더 큰 능력을 지닌다. 
- 현재의식이 인식하는 많은 문제들의 답을 잠재의식은 찾아낼 수 있다 - 잠재의식은 현재의식을 규정하고 현재의식은 이에 따라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행동을 제한한다. (어릴 적 얇은 줄에 묶여 자란 아기 코끼리가 크게 성장한 후에도 스스로 그 줄을 끊고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하고 묶여 사는 것과 같다)   
- 동시에 잠재의식은 현재의식을 한계와 제한에서 해방시킬 수 있으며 현재의식의 제한을 넘어선 인간의 능력은 무한하다(우리의 상상, 인식 수준을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