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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종호 Oct 09. 2023

멈추지 않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세상에 흔적을 남기자. 모처럼 세상에 나왔으니 주인공으로 살자. 

성공으로 가는 길은 넓은 바다를 건너 목적지로 향하는 항해와도 같다. 그 바다를 건너는 동안 맑은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다. 멋진 수평선을 보기도 하고 거센 폭풍우를 지나기도 하고 때로는 함께 바다를 건널 길동무를 만나거나 해적선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이 항해를 멈출 수 없다. 이 항해의 끝에는 반드시 우리가 그리던 목적지에 다달을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속에 마주하는 장애물들을 넘어서고 도전을 지속하게 하는 힘은 한치의 불안을 인정하지 않는 긍정의 정신이다. 긍정의 정신으로 무장된 사람은 멈추지 않는다. 어떠한 어려움과 마주하더라도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이 성공이란 목적지에 다다른 고수가 되어있을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멈추지 않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정주영 회장님의 말씀은 단순히 하다 보면 잘 된다는 (계속 기우제를 지내면 언젠가 비가 오는 날이 있다는) 인디언 기우제와 같은 말이 아니다. 반드시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정신으로 끊임없디 에너지를 집중하여 나아가면 반드시 성공의 방법을 찾아내어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이다.


성공으로 가는 과정을 거치며 우리는 고수가 된다. 고수는 자신의 일에 몰입하여 과정의 즐거움 속에서 업의 완성도에 이른 사람이다. 우리가 성공을 위하여 하는 모든 행위가 성공을 향해 가까이 가는 물리적인 변화라면 우리가 고수가 된다는 것은 우리가 '성공의 요건을 갖춘 사람'이 된다는 질적이고 화학적인 변화를 뜻한다. 이러한 화학적 변화는 불가역적이다.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고수는 성공의 요건을 스스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한다. 물이 기름과 분리되고 자석이 서로 붙는 자연법칙처럼 예외가 없다.


동서와 고금을 모아 성공한 사업가들의 거대한 모임이 있다면 그 모임의 공통점은 이들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고수라는 점이다. 또 이들은 예외 없이 각자의 불안과 환경을 이기고 사업이라는 큰 바다를 건너는 항해를 시작한 이들이다. 우리가 이 성공의 모임에 들어가겠다고 마음먹고 우리의 사업을 시작하였다면 우리는 이미 시작한 그 모임에 이미 한 발을 들여놓은 셈이다. 이제 그저 즐겁게 우리의 일을 해 나가면 그만이다. 우리는 우리가 성공이라는 다다를 것을 안다. 멈추지 않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어릴 적 들었던 말들 중에 어른이 되어 다시 들으면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탓에 피식 웃어버리는 말들이 있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된다.
복권 1등에 당첨될 수 있다.
남은 못해도 나는 할 수 있다.
착한 사람이 잘 산다.
웃으면 복이 온다.
...

하지만 나는 요즘 이 오래된 말들이 아직까지 전해져 온 이유는 나름대로 이 세상에 그 말들의 증거가 이어져 왔기 때문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열심히, 될 때까지 하면 언젠가는 된다.
매주 누군가는 복권에 당첨된다. 그들처럼 나에게도 큰 행운이 올 수 있다.
남들이 못한 일을 해 낸 사람들로 역사는 이어진다. 나도 그들처럼 할 수 있다.
선한 동기로도 큰 부자가 된 사람이 수 없이 많다..
재미가 사업을 이루는 동력이다. 재미가 있어야 끝까지 닿을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주변인으로 사는 일에 너무나 익숙해져 왔다. 수많은 영웅들이 이루어낸 위대한 업적들 속에 살고 있지만 스스로는 그들과 같은 주인공이 되기를 애써 부인하려 한다. 우리 눈앞에 펼쳐진 위대한 업적들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던 일들을 이루어낸 생생한 증거이다. 왜 우리라고 그 일을 못하겠는가. 이제 익숙해진 평범함을 벗어 버리고 역사의 무대로 올라서자. 모처럼 세상에 나왔으니 주인공의 삶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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