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에필로그]
# 알로록달로록
: 여러 가지 밝은 빛깔의 점이나 줄 따위가 조금 성기고 고르지 아니하게 무늬를 이룬 모양.
빛의 순간들을 향한 여정이 어느덧 1년을 지나 흐르고 있습니다. 시작도 가림빛을 찾아 카페로 향했는데 마지막 글도 또 다른 카페에서 담아내고 있네요. 첫 글을 다시 읽으며 수요일마다 꺼내어 닦았던 마음을 돌아봅니다. 처음에는 10편이라도 이어갈 수 있을지 막연했어요. 그렇게 하나씩 수놓은 빛의 퀼트는 50개의 조각들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무용해도 좋은]은 10월, 출간되었습니다.
댓글에 담긴 마음을 지울 수 없어 원고의 일부분은 남겨둡니다 ^^
브런치 책방 : 살아감에 있어 무용한 시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