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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쟝 Feb 11. 2022

아이트래킹은 처음이라서요

조회수 2000도 처음입니다

!!!!!!!

한참 예전이지만 내가 쓴 아이트래킹 관련 글이 조회수가 2000을 돌파했다는 알람을 받았다. 

다른 분들은 만 단위일 때 자랑하시던데.. 나 같은 초보는 2000도 너무 신기한 숫자다.



https://brunch.co.kr/@jellosu0/5

이 게시글을 쓰고 많은 분들께서 메일을 보내셨다. 대부분 내용은 장비, 소프트웨어 사용, 데이터 분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내가 드릴 수 있는 메일은 대부분 너무 예전이라 잘 기억이 안 나고, 장비는 대여한 거였고, 데이터 분석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도움을 드리기 어렵다는 내용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트래킹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이트래킹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적어 포트폴리오에 넣었는데, 대부분의 면접에서 면접관들은 매우 흥미로워하셨다. 보통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은 "어떻게 조사하였나요?"라는 질문이 가장 많았다. 아이트래킹 장비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별로 없기 때문에 하는 질문이었다. 특히 개인 프로젝트인데 어떻게 조사하였는지가 가장 큰 궁금증이었을 것이다. 


그다음으로 많이 받는 질문은 "우리도 아이트래킹을 도입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장비를 구매하는 방법은 불가능하다. 우리 회사에 입사한다고 하면, 어떤 식으로 데이터를 조사하고 싶고 어떻게 추출할 것이냐"였다. 

대부분은 긍정적으로 봐주셨다.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20년도 겨울쯤에 면접을 본 대기업 한군 곳은, 아이트래킹은 굉장히 오래된 방법이고 이걸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는 많이 없고 진부한 느낌이 든다. 실제 응용도 어려울 뿐더러 방법론 자체가 올드하다,라고 피드백을 주셨다.




이처럼 아이트래킹은 장비의 여부가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유저 리서치 방법론으로 택하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마우스 클릭 등 보다는 훨씬 더 사람의 심리가 많이 반영된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기에, 여건이 된다면 꼭 한 번쯤은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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