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그도 외롭다는 것을 알았기에

by 행복스쿨 윤정현


혹시 친구에게 부탁한 적 있어?


너무 외로워서

견딜 수가 없어서

누군가를 찾아 헤맨 그런


그 말은 뒤로 숨고

보고 싶다고

한 번 만나 달라고.


그렇게 간절한 마지막 부탁까지

메아리가 되어야 했던

그런 기억말야.


눈물이 나는데

너무 서러워서 고독의 눈물이 흐르는데

눈물이 나오지 않던

그런 고독 말야.


진짜 외로워 본 적 있어?


그럼 외롭다는 소리를

네가 아닌 그가 외롭다는 소리를

마음에서 들어본 적 있어?


그러면 너는

이제 혼자가 아니야!


이전 13화태양 그리고 외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