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오릅니다.

다이어트 22일 차, 성공률 26%

by 명언화가쌤

다이어트 22일 차.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다이어트는 26%의 성공률도 이어가고 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이유를 떠올려보면 지금까지 슬금슬금 살이 쪘으니 그것을 거스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거다.


반대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건, 몸무게가 0.1kg, 0.2kg 서서히 줄면 서다. 몸에 근육이 붙는 게 느껴지고 "살 빠졌네"라는 사람들의 말이 들리며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스며들었다.


살이 찌는 것도 빠지는 것도 한 번에 순간적인 건 없다. 무언가 서서히 시작된 거다. 그러니 서서히 하면 된다. 마치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운동을 하나 해야겠는데, 게으름의 대명사인 나이기에 자신이 없었다. 여기서 말하는 게으르다는 어딘가로 매번 시간을 정해 가거나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계단 오르기다. 지난주부터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기로 했다.


생각해 보면 계단을 오를 수 있는 일상 운동이 곁에 있었다. 회사나 집에서 계단으로 오르는 시간을 계산하니 딱 2분.


힘든 날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나 그럴 때마다 머리에 떠올리는 건 2분!


딱 2분이면 된다였다.


그렇게 1주일 정도 계단으로 오르고 있다.

10층 정도 되는 높이를 오르는데 2분이란 시간이면 된다. 그러니 운동이 정 하기 싫다면 딱 2분간만 타이머를 켜고 계단에 오르기를 추천한다. 스쿼트를 했을 때는 무릎이 아팠는데 계단은 무릎 아픔이 없다.


지난주에 시도한 다이어트 법은 16:8의 수면이었다. 간헐적 단식은 유지하고 있으나 잠은 실천이 들쑥날쑥 이었다. 확실히 잠을 적게 잔 날은 체중의 변화도 적고 몸도 너무 힘들었다.


이번 주 실천은 16:8의 잠!

계단 오르기 실천!이다.


간헐적 단식의 경우,

저속노화의 정희연 교수님 말로 근육의 손실이 있을 수 있단다. 그래서 아침 공복에 단백질을 섭취해 주는 걸 추천하셨다. 듣고 보니 그것도 일리가 있어서 앞으로는 아침 공복에 두유와 계란 2개로 하루 섭취에 필요하다는 20g의 단백질을 보충하며 갈 생각이다. 너무 많은 양보다는 딱 이 정도.



살을 빼고 싶어 시작한 다이어트.

하지만, 지금의 목표는 건강 다이어트다. 시간이 지나도 꾸준하게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이어트.


할 수 없다고 해도 할 수 있다고 해도 모두 본인에 달려 있다. 누군가의 말을 듣고 포기하기보다는 방법을 찾아서 건강하게 나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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