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각 Feb 17. 2024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

오대리 땡큐 ~ !



" 예전 회사 있을 때 소장님들 생각하면 더 잘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셨어요?

  일 할수록 너무 어렵고 잘 하기 힘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선 나랑 다른 사람인데 같은 스타일로 꼭 넘어서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진 않았어..."




가끔 오대리가 진지한 이야기를 걸어올 때가 있다.

맥락 없이 들어오는 걸 보면 제법 깊은 고심중에 불현든 튀어나오는 것 같다.

같은 생각을 여러모로 살펴보고 정리했던 때가 있었다.


필요한 공간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가는 일이 건축이라면,

내가 잘 할수 있는 방법데로 만들어 가봐야지.

행운이 따른다면 마침 그 방법이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도 있겠다.

그럼 정말 좋겠다.


대학원 공부와 실무를 하는 몇 해에 걸쳐서 정리한 내용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위에 정리한 이야기에서 멀지 않다.

생계라는 현실적인 여건을 챙겨가느라 더디지만,

가끔 고개를 들어서 방향을 확인한다.

그리고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좋다.



매거진의 이전글 우선 책 몇 권을 산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