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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케어 스타트업 소셜미디어 운영(트로스트 마인드카페)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에 1525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 5088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늘어나며 더욱 주목받고 있죠. 2020년 이후로는 코로나 블루로 여러 세대에서 우울감으로 인해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심리 상담을 받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죠. 이에 맞춰서 비대면 심리 상담 스타트업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트로스트와 마인드 카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운영 관리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트로스트의 소셜미디어 운영


트로스트는 비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로 올해 상반기에 감정 마켓이라는 것을 선보입니다. 이는 개인의 상황과 감정에 맞게 적절한 상품을 큐레이션 하는 것입니다. 트로스트는 개인 상담뿐 아니라 80여 개 이상 기업들과 제휴를 합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심리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제부터는 멘탈케어 스타트업 트로스에서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1)트로스트 유튜브

트로스트의 유튜브에서는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MBTI가 다른 사람들끼리 대화를 할 때 상황, MBTI 별로 듣기 좋은 ASMR와 음악 등을 꾸준히 업로드한 바 있습니다. 제시를 광고 모델로 하면서는'그냥 나답게 살았으면 좋겠어'라는 카피를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왜 슬픈지, 우울한지, 화가 났는지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며 솔직하고 당당함을 유튜브 광고로 보여줍니다.


2)트로스트 인스타그램

트로스트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모지 형태의 캐릭터를 통해서 대화하는 형태의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중입니다. 캐릭터가 있다 보니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은 톤앤매너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다가가기 쉽도록 하며 일상적인 감정에 대해서 다루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었습니다.


3)트로스트 블로그

트로스트 공식 블로그에서는 트로스트 앱 자체를 소개하는 콘텐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약물 후기 카테고리를 통해서 해당 약에 대한 효능 효과, 부작용 등을 정보성 콘텐츠를 업로드합니다. 거기다가 힐링 창고 카테고리에서는 정신건강과 관련된 테스트 콘텐츠들을 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자존감, 불안장애, 대인기피증 테스트 등) 그러면서도 위로, 힐링 관련 글귀 전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공식 블로그는 꾸준히 운영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주변에 말하기는 쉽지 않지만 검색을 통해 알아보는 키워드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콘텐츠를 잘 풀어냅니다.



마인드 카페의 소셜미디어 운영


마인드 카페도 트로스트와 비슷한 비대면 심리 상담 앱으로 누적 회원 수도 100만 명대를 넘어섰으며 B2B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며 가장 최근에는 2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합니다. 이는 이는 국내 멘탈 헬스케어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입니다. 그렇다면 마인드 카페는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1)마인드 카페의 유튜브

마인드 카페 유튜브의 최근 콘텐츠들을 보면 2분 내의 숏폼 콘텐츠들로 구성됩니다. 마인드 카페 내에서 활동하는 심리 상담사 분들을 소개하거나 후기 형태 콘텐츠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2)마인드 카페 인스타그램

마인드 카페에서도 로니라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로니를 콘텐츠 업로드시 꽤 활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야 하는" 이유를 비롯한 카드 뉴스 형태의 심리 상담 콘텐를 간단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일기, 감정 쓰레기통처럼 마음을 비워드리고 평온하게 있도록 하는 콘텐츠와 이벤트들을 마련합니다. 그래서 마인드 카페 인스타그램의 경우 전반적으로 포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마인드 카페 블로그 & 브런치

마인드 카페 블로그와 브런치는 같은 주제, 글을 조금씩 다른 형태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앱 커뮤니티 내 익명의 사연을 함께 공유하는 콘텐츠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서도 마인드 카페에서 활동하는 심리 상담사 분들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인터뷰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려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외에 앱 소개를 비롯해서 '가족에게 듣고 싶은 말 이벤트' 등 여러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합니다.


국내에서도 멘탈케어 스타트업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트로스트와 마인드 카페 소셜미디어의 톤앤매너는 조금씩 달랐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트로스트의 경우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나아가자는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마인드 카페의 경우는 따스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더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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