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닥, 케어닥의 사례
국내 여러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O2O 플랫폼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O2O 플랫폼이란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서비스입니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에서는 중개자 역할을 하게 되는데 소비자와 공급자의 만족을 위해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합니다.
배달의 민족, 쏘카 등 유니콘 기업들 뿐 아니라 정보 비대칭성 시장에서 시장의 변화를 꾀하는 O2O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카닥과 케어닥이 있는데 이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운영해나가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동차 외장 수리 견적 비교, 카닥
자동차 외장 수리 견적 비교로 시작한 카닥은 250만 누적 다운로드를 넘어설 정도로 많은 운전자들이 사용하는 앱이 되었습니다.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블로그, 페이스북, 네이버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중입니다.
신차 소식을 전하는 콘텐츠, 카닥 내의 업무 협약 등의 소식을 전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검색 키워드를 활용하여 포스팅을 이어갑니다. 특히 '카닥 데이터 센터'라는 콘텐츠를 통해서 차량별 평균 수리비 금액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이는 자동차 수리비라는 검색 키워드를 공략한 것입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서는 카닥 블로그에서 볼 수 있던 카닥 데이터 센터 콘텐츠의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합니다.
이전부터 카닥은 꾸준히 폭스바겐 TDI 클럽이라는 네이버 커뮤니티를 활용하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참여 형태의 이벤트를 이어가면서 스타벅스, 주유권 증정 이벤트를 합니다. 그래서 카닥 내 업체들에 대한 리뷰가 꾸준히 늘어나고 앱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을 이러한 리뷰를 보고 선택을 할 수 있죠.
간병인, 요양병원 중개 플랫폼 케어닥
간병인, 요양병원 중개 플랫폼 케어닥은 누적 투자 규모 100억을 넘어섰습니다. 간병인, 요양병원의 경우도 정보 비대칭성이 높은데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합니다. 소셜미디어 중에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중점적으로 활용합니다.
티스토리,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이 있는데 왜 케어닥은 네이버 블로그를 주로 사용하는 걸까?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일단 케어닥이라는 플랫폼이 요양시설, 간병인을 매칭 해주는 플랫폼이죠. 어떻게 요양시설, 간병인을 알아보는지 과정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님 세대보다는 자녀세대에서 관련 정보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의 경우 네이버 검색을 적극 활용합니다. 네이버에서 키워드에서 월간 검색량을 보면 요양병원은 모바일&PC 합쳐서 약 4만 건이었고 간병인은 약 1만 6천 건 정도입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여 간병인과 요양병원을 비교한다는 것을 파악하여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케어닥 네이버 블로그 콘텐츠는 케어닥 소개/간병의 모든 것/ 돌봄 노하우/ 백세 인생 가이드/ 돌봄 뉴스로 크게 나눠볼 수 있습니다. 올여름에는 케어닥 누적 투자액 100억 규모를 넘어서면서 케어닥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서 케어닥 자체에 대한 소개 콘텐츠를 케어닥 소개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간병인, 요양병원, 돌봄이라는 핵심적인 키워드에 대해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성 콘텐츠들로 구성됩니다. 어떤 간병인, 요양병원이 좋을지 검색하는 것에 맞춰서 여러 지역 요양병원, 간병인 분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그러면서도 케어닥 이용 타깃에 맞춰 건강과 관련된 콘텐츠들도 함께 포스팅을 꾸준히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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