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장학생. Khean Chantrear
Pay It Forward 두 번째 장학생을 소개합니다
Pay It Forward Scholarship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한 두 번째 학생 Khean Chantrear를 소개합니다.
인터뷰할 때 많이 수줍어하던 모습도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반짝반짝 빛나던 눈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학생들의 상황에 대해 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생의 가정 상황이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 학생이 지금까지 학업에 성실하게 임해 왔는지?
#.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를 한 경험이 있는지?
지난 인터뷰 때 자세히 기록해둔 것들입니다.
부모님은 쌀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1헥타르 정도의 땅을 소유하고 있지만 생계를 이어가기에는 벅찹니다. 우기에는 쌀농사를, 건기에는 건설 노동자로 일하면서 하루에 6달러 정도를 벌어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형은 프놈펜에 있는 대학에서 전기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성실하게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낮시간에는 full-time으로 일하고 저녁 5시~8시에 학교 수업을 듣는다고 합니다. 남동생도 하나 있는데 아직은 학생입니다.
Chantrea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에서 47명 중에 5등 정도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리와 수학을 좋아합니다.
프놈펜에 있는 NPIC (2년제 대학)에 가서 기계학을 공부하고 싶어 합니다. 어릴 때부터 기계 고치는 것을 좋아해서 학업도 앞으로 일도 그런 쪽으로 하고 싶어 합니다.
Chantrea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프놈펜에 있는 ITC라는 4년제 우수한 공대로 진학할 것을 권하는 중입니다.
아워스쿨에 다닌지는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영어와 컴퓨터를 배우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학교 일도 성실히 돕고 있고, 여러 모로 평판이 좋은 학생입니다.
아워스쿨에서 청소년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Thim과 아워스쿨 교장인 Savorn 은 Chantrear를 오전 성실하고 착실한 학생으로 추천하였습니다.
인터뷰 이후에는 지원서를 받아 학생을 상황을 보다 깊이 있고 객관적으로 파악하려고 하려고 하였습니다. 지원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보다 상세히 파악하였습니다. 지원서는 개인 정보가 상세히 담겨있어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 가족사항
#. 소득수준
#. 교육/성적
#. 커뮤니티/봉사활동
#. 지원대학/향후계획
다음에는 Chantrear가 어떻게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Pay It Forwa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