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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중한인 Jun 16. 2019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것

@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 

어느 강의에서 들은 말이다. 


"행복은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라고..

그 말을 듣자마자 무척 공감했다.


우리 부부도 신혼에는 둘 다 일하느라 정신없고 귀찮기도 해서

직접 요리를 한 적이 많지 않다.


처음에 요리는 어렵고 귀찮은 것이라고 생각했고

맛을 잘 낼 자신도 없었다.


하지만 하나하나 시도해보게 되고, 

신기하게 맛도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부부가 된다.

아내는 메인 요리. 난 부식 전문.


주말 아침이다.

아내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브런치를 만든다.


나는 커피를 준비하고 아내의 음식이 되길 기다리며 책을 본다.

아내는 이때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라고 한다.

즐거움과 정성이 담긴 아내의 브런치 + 내가 준비한 커피


내겐 식탁에 마주 앉아 맛있게 먹으며 얘기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이렇게 이른 브런치를 먹고 

아침 산책을 나간다. 


일요일 아침은 더 조용하고 한적하다.

새소리가 더 잘 들린다.


이렇게 오늘 아침도 작은 일상에서 큰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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