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

Like vs Love

by 글쓰는 몽상가 LEE

좋아하는 것(like)과 사랑하는 것(love)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보통 좋아하는 것'나'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나의 즐거움과 행복에 초점이 조금 더 맞추는 것이라면

사랑하는 것은 '나'로 인해 '상대방'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개개인이 정의하기 나름이라 정답이 있다기엔 애매하다.


나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좋아한다는 말에 더 찌릿한 감정이 드는데, 처음 손이 맞닿아 전기가 오르는 듯한 그 설렘이 좋기 때문이다.


호감으로 시작해서 신경 쓰이고 자꾸 생각나고 생각만으로도 웃음 짓게 하는 '좋아함'이 나에겐 사랑 못지않은 큰 임팩트를 준다.






출처: unsplash



우리는 결이 맞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이들은 연인, 친구로서 오랜 시간 함께하기도 멀어지기도 한다.


흔히 연인에게 감정 표현을 할 때, '너를 좋아해!' 보다 '너를 사랑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나는 사랑해라는 표현보다 정말 많이 좋아해!라는 표현을 하는 편인데, 상대방이 서운함을 토로한 적이 있다.


"글몽이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야? 사랑한다는 말보다 좋아한다고 하니까 네 마음을 잘 모르겠어. 나만 사랑하는 건가 봐."


나는 *나름의 이유를 설명하지만 상대방을 서운하게 하는 것은 나 또한 바라는 것이 아니기에 사랑한다고 표현한다.






*사랑한다는 표현에는 좋아함과 설렘 외에도 헌신과 슬픔, 애증, 애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인에겐 첫 만남의 떨림과 설렘, 애정만을 오롯이 가득 담은 '좋아한다'라는 표현을 꾹꾹 눌러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배우자가 된다면 그 의미는 좀 더 확장되어 복합적인 의미의 사랑한다는 표현에 가까워지겠지만).


"나는 너를 아주 많이 좋아해!"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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