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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우 Jun 05. 2024

플로팅 일기_딱히 할 말이 없어 짧습니다.

2024.06.05. 수

2024.06.05. 수

 

오늘은 열한 시 오픈 성공! 오늘 개시가 12시 54분이었으니, 역시 얼리 오픈은 아닌 건가. 그래도 모든 요일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주는 계속 11시 오픈을 해 볼 생각이다.


 오늘은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고, 주문한 상품들이 입고되기도 해서 온라인 몰은 손도 못 댔는데 하루가 끝나 버렸다. 특별히 기록할 만한 사건은 없었고,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재방문 손님이 오셨다는 것 정도! 재방문은 언제나 의미 있게 느껴진다. 플로팅이 계속 방문하고 싶은 가게로 기억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아! 이건 어제 일이긴 하지만 기록할 만한 사건이라 써 본다. 플로팅 아래층 도자기 공방 사장님이 플로팅 꿈을 꿨다며 꿈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지점이 늘어나서 2호점, 3호점까지 갔는데도 나를 만나지 못했다는! 2호점 위치는 매우 구체적으로 역 앞 올리브영 자리였다고 합니다 ^^ 좀 대박 꿈인 것 같아 꿈을 사기로 했다. (5천 원 드렸는데 너무 적었던 걸까...? ㅜ) 아무튼, 플로팅 대박 나면 다 사장님 덕분입니다!

(혹시 꿈 해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분이 계실까 봐 경고를 남깁니다. 이 꿈이 길몽이 아니더라도 말해주지 마세요. 절대!!)


 6월은 왠지 느낌이 좋다. 근거는 없고 그냥 내 기분이 그렇다. 내일은 빨간 날이니 매출 바짝 땡길 수 있기를! 오소서 오소서 플로팅으로 오소서~!

걱정하지 마, 넌 행복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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