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 클래식 - 1월 20일 바그너 로엔그린

020. 바그너 - 오페라 <로엔그린>, WWV.75

by 쏘냥이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1월 20일, 18시 클래식에서는 백조의 기사에 대한 전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오페라를 한 편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mcfSf2vovtw?si=q0SZrdQ78lEDbG8R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곡명 : 오페라 <로엔그린>, 작품번호 75번 (Lohengrin, WWV.75)

작곡가 : 바그너 (Wilhelm Richard Wagner, 1813-1883)


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는 <라인의 황금 (https://brunch.co.kr/@zoiworld/557)>, <발퀴레 (https://brunch.co.kr/@zoiworld/558)>, <지그프리트 (https://brunch.co.kr/@zoiworld/559)>, <신들의 황혼 (https://brunch.co.kr/@zoiworld/560)>으로 이어지는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음악가이죠. 그 외에도 그는 오페라 <탄호이저 (https://brunch.co.kr/@zoiworld/289)>, 며칠 전 만나본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https://brunch.co.kr/@zoiworld/1087)>, <파르지팔>, <트리스탄과 이졸데>,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등의 명작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그리고 바그너의 오페라들 중 <방황하는 네덜란드인>과 <탄호이저>와 함께 중기 단계 작품으로 분류되는 오페라가 바로 그가 1848년에 대본과 작곡을 모두 한 3막의 오페라가 바로 <로엔그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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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와 오페라 <로엔그린> [출처: 위키피디아]



멘델스존의 <한 여름 밤의 꿈 (https://brunch.co.kr/@zoiworld/433)> 중 '축혼 행진곡'과 함께 결혼식에서 항상 연주되는 바그너의 '결혼 행진곡'이 바로 이 오페라 <로엔그린>의 3막의 시작에 등장하는 곡입니다.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백조의 기사에 대한 전설을 토대로 쓰여진 오페라 <로엔그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라반트 공작의 딸 '엘자'는 동생 '고트프리트'와 함께 산책을 하다 그가 사라지자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게 됩니다. 왕은 그녀에게 결투를 통한 신의 심판을 받도록 명하지만, 아무도 살인 누명을 쓴 그녀를 구해주지 않으려 합니다. 엘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듯 백조들이 끄는 배를 타고 나타난 기사가 자신의 정체를 궁금해하지 않는다면 결투에 승리하여 그녀의 누명을 벗겨주고 그녀와 결혼을 하겠다 맹세합니다.



Lohengrin_1885.jpg 로엔그린으로 묘사된 바이에른의 루드비히 2세와 달로 그려진 바그너 [출처: 위키피디아]



결투에서 가볍게 이긴 기사는 엘자와 결혼에 이르지만, 그들을 시기하던 엘자의 이복 오빠 테라문트와 그의 아내 오르트루트는 로엔그린을 부추겨 기사의 정체를 묻도록 만듭니다. 결국 기사는 자신이 성배의 기사인 '로엔그린'이며 약속을 깼기에 성배의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되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백조를 다시 원상복귀 시켜주는데, 그가 바로 엘자의 동생 고트프리트였죠. 사랑하는 동생은 다시 만나게 되었으나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된 엘자는 오열하고, 그로엔그린은 백조의 마차를 타고 사라집니다.



https://youtu.be/iuQIfS2GIB0?si=Anx2VlA6iud3k4-K

바그너가 만든 바이로이트 축제에서 연주되는 바그너의 <로엔그린>



그럼 오늘도 전설같은 아름다운 저녁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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