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클래식 - 8월 4일 멘델스존 교향곡 1번

216. 멘델스존 교향곡 1번, Op.11

by 쏘냥이

Aug 4. 2025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8월 4일, 오늘은 많은 작곡가들의 원대한 목표이기도 한 교향곡을 5곡 작곡한 위대한 작곡가의 첫 번째 교향곡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O2IaWQ3qv8s?si=3akxRkXKnozLUftD

멘델스존의 교향곡 1번

곡명 : 교향곡 1번 다단조, 작품번호 11번 (Symphony No.1 in c minor, Op.11)

작곡가 : 멘델스존 (Jacob Ludwig Felix Mendelssohn Bartholdy, 1809-1847)

요즘 날씨에 딱 맞는 부수음악 <한여름 밤의 꿈 (https://brunch.co.kr/@zoiworld/433)>을 비롯하여 피아노 독주를 위한 다양한 <무언가> 등을 남긴 독일의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은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https://brunch.co.kr/@zoiworld/869)>, 4번 <이탈리아 (https://brunch.co.kr/@zoiworld/853)>, 5번 <종교개혁 (https://brunch.co.kr/@zoiworld/876)> 등 총 다섯 곡의 교향곡을 우리에게 남겼는데요. 그의 첫 번째 교향곡은 그가 불과 15세의 나이였던 1824년에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 누나였던 '파니 멘델스존'의 19세의 생일 파티에서 비공개 초연이 올려졌습니다. 그리고 3년 뒤인 1827년에 공개적인 석상에서 초연이 연주되었습니다.

Felix_Mendelssohn_Bartholdy_-_Bleistiftzeichnung_von_Eduard_Bendemann_1833.jpg

멘델스존 [출처: 위키피디아]

이 곡은 공개 초연이 올려지고 2년 뒤인 1829년, 막 20세가 된 멘델스존의 지휘로 영국 초연이 올려졌으며, 이 공연을 주관한 영국의 '로열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에게 헌정되었습니다. 1악장 '알레그로 디 몰토 (Allegro di molto)', 2악장 '안단테 (Andante)', 3악장 '미뉴에트. 알레그로 몰토 (Menuetto. Allegro molto)', 4악장 '알레그로 콘 푸오코 (Allegro con fuoco)'의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특히 3악장은 멘델스존이 이 곡을 작곡하기 1년전에 완성한 자신의 비올라 소나타 2악장의 주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