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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구름 없는 새파란 가을 하늘은 어쩐지 야속하다
찬 바람이 매서워
가을볕이라도 걸치려고
탁하고 하늘에 그물을 던진다
황금색 추마다 푸른 물결을 타고..
기다리는 햇살은 안 잡히고
새 한 마리 날아든다
너도 하늘가의 만선을 꿈꾸느냐
서둘러라 겨울이 오기 전에
30. Oct. 2016
지구별을 여행하는 외계마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