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즈니스 인사이트
안녕하세요. 민짱입니다!
지난주에는 "일본, 한국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의 땅인 7가지 이유"란 글로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에 진출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면서 뽐뿌질을 했는데요.
오늘은 일본 진출을 결정했다! 그럼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할까에 대해서 글을 올립니다.
먼저 한국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 특히 IT기업이 일본 진출해야 하는 이유를 몇 가지 보강부터 하겠습니다.
일본은 "2025년 절벽"이라는 말이 유행이 될 정도 기업의 DX(디지털 전환)화를 진행하는 것에 매우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2025년의 절벽」이란, 경제 산업성의 「DX 리포트 ~IT 시스템 「2025년의 절벽」극복과 DX의 본격적인 전개~」(2019)로 제시된 말입니다.
최근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의 추진이 요구되고 있는 한편, 복잡화·노후화·블랙박스 화한 기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도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존 시스템이 갖고 있는 과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는 기업의 DX 추진에 있어서 덧붙일 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쟁의 패자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이 보고서 내에서는 2025년 이후에는 기존 시스템이 잔존하는 것에 따른 과제에 따른 경제 손실이 최대로 연간 12조 엔(현재의 약 3배)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이것을 「2025년의 절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에 전국 감염자 집계를 하는데 FAX와 수기로 집계를 하다 보니 한차례 전국 집계가 3일 이상 걸린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코로나19로 일본의 IT 후진성이 발각되었다고 자조 섞인 기사가 상당수 쏟아졌습니다.
그 이후 급하게 도장 문화를 없애겠다. 디지털청을 신설하겠다 부랴부랴 움직이게 되었지요.
즉 현재 일본을 정리하면 원래 2025년까지 DX화를 진행하지 않으면 큰일이다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IT후진성이 드러났고 이제는 제대로 해보자 각 잡고 있는 상태로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일본의 자본, 해외 자본 기술이 집중되고 있으며 급속하게 IT화, DX화가 클라우드산업과 SaaS로 이루어지는 중이며 일정 부분 결실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일본의 대응 속도는 빨라졌고 일본의 IT도 금새 우리와 비슷하게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돈으로 산 기술로 SW개발 실력은 우리가 일정기간 앞서겠지만 IT 인프라는 금세 같은 수중으로 올라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진출의 골든 타임이 이미 시작되었고 지나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 제 기사에서 보내드린 대로 스타트업이 어느 정도 갖춰진 2027년 3~4년이면 정말로 일본 진출의 문이 닫힐 것이라고 보입니다.
이미 글로벌 SW벤더는 자리 잡고 있고 일본벤더도 속속 참가한 상태가 되면 한국 벤더를 봐줄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죠.
자 그럼, 다시 오늘 주제로 돌아와서
일본 진출을 결정했다! 그럼, 뭐를 해야 할까?
관련하여 정리하여 드립니다.
한국에서도 살아남기 힘들어서 빌빌되는 회사가 해외 진출할 여유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시장점유율 1~2 등 그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기업들이 해외 진출, 일본 진출을 바라보는 것이죠.
첫 단계 접근 방식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의 제품, SW, 시스템을 그대로 들고 가서 언어만 변경하면 되지라는 생각은 정말 돈을 가져다 해외 뿌리겠다 하는 위험한 생각입니다.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자세로 일본에 진출하세요. 문화가 다르고, 국민성이 틀리고, 규제 및 법률 모든 것이 틀립니다.
제품을 새로 만들겠다. 그렇기 위해서 시장조사를 동반한 바닥부터 찍고 올라가겠다는 자세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은 고객에게 다이렉트로 영업한다는 것은 머리에서 지우십시오. 먼저 절실한 자세로 내 편이 되어줄 일본 파트너를 구하세요. KOTRA를 이용하시고, JETRO에 연락해 보세요. 가능하면 일본의 3대 종합상사, 미츠이, 미츠비시, 이토츄에 연락을 해 보세요. 전시회를 찾아다니며 내 제품을 자신의 제품까지 찾아줄 파트너를 찾아보세요.
일본에서 이미 있는 제품과 대체가 가능한 제품, 이해하기 어려운 제품, 판매 수수료가 낮은 제품은 좋은 파트너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좋은 파트너는 고객을 물어다 주며 고객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리포트해 줍니다.
다이렉트 영업할 생각, 일본에서 버리는 것이 좋을 거예요. 파트너를 구하고 지속적으로 진심으로 다가가 주세요.
시간이 걸려도 이것이 답입니다.
일본 기업담당자에게 조금이라도 신뢰를 받기 위해서 지사장은 무조건 일본인으로 채용하세요.
일본지사의 얼굴입니다. 한국인 지사장으로 일본진출을 도전해 보겠다 하시면 난이도를 초급, 중급, 상급 있을 경우, 극상으로 설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고 한국어를 할 수 있는 기술 있는 일본인이면 참 좋겠지요.
우리는 제품을 일본에 팔면 됩니다. 일본기술담당자 포함 관계자에게 한국제품임을 굳이 알릴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LINE 기사(티스토리) 올릴 때도 정리해 드렸습니다. LINE이 일본에 성공한 것도 이런 부분이 지켜졌기 때문입니다.
[독서] 韓流経営LINE- 한류경영LINE(feat. 일본에서 성공하는 한국기업 되기 )
아, 참고로 진출해서 지사설립하는 것에 집중하지 마시고 파트너 찾는데 집중하세요.
일본지사장은 일본인이지만 지사장을 보조할 한국 본사 대표 담당은 본사의 C급 인사로 일본에 보내셔야 합니다.
회사 대표가 직접 일본에 묵으면서 진두지휘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CTO, CIO급의 인사가 일본에 거주해야 합니다. 왜냐고요?
일본 파트너가 어렵게 고객을 소개해 주었다 보세요. 고객의 기능 개선 요청이나 할인율 조정 등 급한 판단 처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한국 본사의 부장급, 차장급 인사가 일본 와 있으면 본사에 소통이 되겠어요? 본사 눈치만 보다 의사결정만 늦어지며 기다리던 고객은 떠나게 됩니다.
즉 회사 대표의사 결정자가 일본에 거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안될 경우, C급 인사가 그리고 회사 대표는 최소 월에 한번 정기적으로 일본에 출장 가며 일본의 비즈니스를 진두지휘해 주셔야 합니다.
어렵지만 먹을 것 많은 일본입니다.
부하 직원 보내고 알아서 해라 하면 돌아가는 일본이 아닙니다.
일본 시장 진출은 한국 스타트업에게 큰 기회이자 도전입니다.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명심해야 합니다
겸손한 자세로 시장을 새롭게 이해하고 접근하세요.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찾아 협력 관계를 구축하세요.
일본인 지사장을 고용하여 현지화에 힘쓰세요.
고위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출의 진정성을 보여주세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하세요.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와 관행을 존중하고 적응하세요.
지속적인 시장 조사와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세요.
일본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지만, 잘 준비된 기업에게는 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철저한 준비와 현지화 전략, 그리고 끈기 있는 접근으로 일본에서의 성공을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