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놓치고 있는 '머리 좋음'의 진짜 의미

가나자와 사토시, 지능의 역설

by 혼북헌터 민짱

“대단해! 어떻게 이렇게 빨리 했어?”

칭찬 한마디에 가슴이 뿌듯해진다.

특히 머리가 좋다는 말은 더 기분 좋다.


반대로 “이것도 못해? 머리를 써!”라고 들으면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직접 듣지 않아도 머릿속에서 자문한다.

‘나 바보인가? 아니, 천재인가?’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생각이 스친다.

이런 고민,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가나자와 사토시의 책 ‘지능의 역설’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한다.

머리가 좋다는 말, 정말 좋은 걸까?


지능은 우리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이 책은 지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지능, 그것은 무엇인가


지능, 흔히 IQ로 이야기된다.
IQ는 숫자로 사람의 머리 좋음을 잰다.
책에서는 “레이블 발전형 누진행렬 검사”를 소개한다.

スクリーンショット 2025-04-25 062613.png 레이블 발전형 누진행렬 검사 예문, 한번 맞춰보자. 답은 제일 마지막에

지능이 전부일까?
가나자와는 단호히 말한다.

“지능은 인간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는다.”

지능 높다고 삶이 행복한 것도 아니다.
지능 낮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다.


이 책의 핵심은 간단하다.
‘지능=인간의 가치’라는 공식을 깨는 것.
지능은 단지 도구일 뿐이다.
그 도구를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


지능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


가나자와 사토시는 책에서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을 공유한다.

지능이 높은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특징적인 패턴이 있다.


먼저, 이들은 대체로 진보주의적 성향을 보인다.

기존 관습보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변화에 더 열린 태도를 가진다.


또한 생활 리듬에서도 특징이 나타난다.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들은 저녁형 인간인 경우가 많다.

밤늦게까지 활동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한다.


더 놀라운 점은 담배나, 마약과 같은 물질 사용 경향이 있으며 동성애자가 될 가능성이 지능이 낮은 사람에 비해 더 높다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경험에 대한 호기심과 관련이 깊다.


반면, 연애나 대인 관계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복잡한 사회적 신호를 읽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공감 능력이 부족할 수 있다.


또, 극히 평범한 문제를 해결할 때에도 특이한 상식 밖의, 그래서 어리석은 방법을 생각한다는 것이다.

상식(Common Sense)가 부족하다는 것도 지능이 높은 사람의 특징이다.


지능의 진화적 의미


지능 높은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가나자와는 진화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20만 년 전, 우리 조상은 수렵채집으로 살았다.

그때는 생존이 전부였다.

먹을 것 찾고, 위험 피하는 게 삶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현대 사회는 새로운 가치를 요구한다.

지능 높은 사람은 이런 변화를 따른다.

새로운 기호, 새로운 가치관을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예술을 사랑하거나 혁신을 추구한다.


그런데 여기서 역설이 생긴다.

지능이 높을수록 기존 환경과 어긋난다.

조상의 삶과 멀어지는 선택을 한다.

이게 지능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지능과 성공의 관계


많은 사람들이 지능이 높으면 성공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연구 결과는 다르다. 지능은 성공의 일부 요소일 뿐이다.

오히려 끈기, 사회성, 인내심 같은 비인지적 요소가 더 중요할 때가 많다.

높은 지능이 반드시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보장하지 않는다.


지능 측정의 한계


IQ 테스트는 지능의 한 측면만 측정한다.

창의성, 예술적 감각, 감정 지능 등은 측정하지 못한다.

또한 문화적 배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지능이 존재하는데 하나의 숫자로 표현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리다.


특히 상식적인 판단력과 같은 실용적 지능은 IQ 테스트로 측정되지 않는다. 이는 지능의 역설을 더욱 심화시킨다.


자기 가치의 재정립


나의 IQ가 낮다고 해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은 고유한 재능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강점을 찾고 그것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찾자.

지능이 높다면 자신의 역설적 약점도 인지하고 보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식적 판단력과 사회적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정리


지능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우리 각자가 가진 다양한 능력의 집합체다.

가나자와 사토시의 '지능의 역설'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진정한 지능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인간의 가치는 어디에서 오는가?


'머리 좋다'는 칭찬이나 '바보'라는 비난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진정한 가치는 그 너머에 있다.

책을 통해 지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다.




많이 웃는 것이 행복이며 성공인 것 같습니다.

레이블 발전형 누진행렬 검사 예문의 정답은 7번 입니다~


혼북헌터 민짱입니다

'혼북'은 일본어로 책을 의미해요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일본 원서와 신간을 발굴

숨겨진 일본 책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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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본 책의 세계로 여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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