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가 뛰어놀 것 같은 노루벌 야영장
예로부터 배산임수의 지형은 작게는 집터, 크게는 수도로 삼을 정도로 높이 샀다. 노루벌이 그렇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라는 노래도 여기서 만들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주변 경관은 이렇다.
풍경이 일단 너무 아름답다 보니 주변을 둘러보느라 한참이 지났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왔다면 놀거리도 반드시 있어야 할터. 이곳에선 낚시, 돌 던지기, 발 담그기는 물론 강 건너 숲 체험공간도 있어 웬만한 오토캠핑장보다 나은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거기에 좀 걷긴 해야 하지만 깨끗한 화장실도 있어 가족들이 놀러 가기에 안성맞춤
부모님이 대전에 사셔서 자주 가게 될 듯하다. 이런 완벽한 노지가 있는데 다른 곳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 대전 주변 노지를 찾고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추천: 대전 주변에 산다. 노지를 좋아한다. 산과 강이 너무 좋다. 걷는 건 더 좋다.
비추천: 노지가 싫다. 걷는 건 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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