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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붕 위 아빠 Jun 03. 2021

지붕 위 네 가족 일기, 열다섯 번째

노루가 뛰어놀 것 같은 노루벌 야영장

노지 중의 노지, 최상급 노지 노루벌


예로부터 배산임수의 지형은 작게는 집터, 크게는 수도로 삼을 정도로 높이 샀다. 노루벌이 그렇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라는 노래도 여기서 만들어졌을  같다는 생각이  정도. 주변 경관은 이렇다.

쭉쭉 뻗은 아름다운 나무들과 죽죽 흐르는 강물
강물을 내려다보고 있는 장엄한 바위산

풍경이 반, 놀거리가 반


풍경이 일단 너무 아름답다 보니 주변을 둘러보느라 한참이 지났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왔다면 놀거리도 반드시 있어야 할터. 이곳에선 낚시, 돌 던지기, 발 담그기는 물론 강 건너 숲 체험공간도 있어 웬만한 오토캠핑장보다 나은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거기에 좀 걷긴 해야 하지만 깨끗한 화장실도 있어 가족들이 놀러 가기에 안성맞춤

이런 노지에선 펴기 쉽고 접기 쉬운 아이캠퍼 스카이캠퍼가 제격이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낚시하는 모습도 연출할 수 있다.
할아버지와 손주의 액티비티 체험도 가능하다

충청도의 흔한 노지이지만 나에게는 천상의 노지


부모님이 대전에 사셔서 자주 가게 될 듯하다. 이런 완벽한 노지가 있는데 다른 곳을 찾을 필요가 있을까. 대전 주변 노지를 찾고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노루벌 야영장 추천, 비추천 포인트


추천: 대전 주변에 산다. 노지를 좋아한다. 산과 강이 너무 좋다. 걷는 건 더 좋다.

비추천: 노지가 싫다. 걷는 건 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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