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세우는 글쓰기 #19 <남다른 브랜드와 남다른 글엔 철학이 있다>
브랜드는 주인이 다름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브랜드는 주인의 표식이었죠. 그래서 우리도 브랜드를 다른 표식으로 알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맞습니다. 브랜드는 주인이 다른 것에서 시작합니다. 좋은 브랜드는 다름에서 남다름으로 나아갑니다. 남다른 철학, 고객경험, 이것을 사랑하는 팬, 이 모든 게 담긴 역사까지 이어지죠.
남다른 철학이란 뭘까요? 먼저 철학이 뭔지부터 알아봐야겠네요. 네이버 백과사전을 요약해보면 철학을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대상에 대한 연구, 반드시 해결하려는 문제와 대결하려는 마음가짐, 우리가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탐구하는 것을 '철학'이라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더 줄여보면 대상 연구, 문제 해결 의지, 문제 정의 및 탐구활동 = 철학이라고 줄일 수 있겠어요. 이것을 브랜드에 붙여보면 이렇게 풀이할 수 있습니다.
고객에 대한 연구, 고객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 고객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탐구하는 것을 '브랜드 철학'이라 할 수 있다. <출처: 지붕 위 아빠>
이러한 철학으로 만들어진 제품, 가격, 서비스, 판매채널, 메시지 등 모든 산물이 고객경험이며, 이것을 좋아하고 즐기고 주변에 나누는 사람이 팬, 이 모든 과정과 결과가 브랜드 역사가 되는 겁니다. 이 모든 과정이 브랜딩입니다.
어찌 보면 철학은 기획과 말만 다르지 뜻이 같습니다. 잘된 기획은 훌륭한 철학이죠. 이번 기회에 기획의 핵심도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기획의 핵심 다시 보기 터치)
작가는 독자의 문제, 욕구 연구결과를 글로 풀어냅니다. 글이 곧 철학이자 고객경험인 것입니다. 독자가 글을 통해 문제와 욕구를 해결하고, 작가와 피드백을 주고 받고, 주변에 나누기 시작한다면 팬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과 남긴 기록이 역사가 되죠.
그래서 좋은 작가는 남다른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휴먼 브랜드죠.
기획, 즉 철학을 세우고, 글을 세워, 브랜드로 우뚝 서세요. 내 글을 읽을 사람이 가진 문제, 욕구에 대해 연구하고 탐구한 것을 글로 풀어내세요.
오늘은 기획이라는 철학이 서 있는 글, 기획과 기술이 더해진 글쓰기, 글쓰기를 통한 브랜딩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남다른 철학은 남다른 브랜드로 이어집니다. 여러분, 철학이 있는 브랜드가 되세요.
함께 나를 세우는 글쓰기, 열아홉 번째 주문을 외울 시간입니다.
철학이 담긴 글로 나를 브랜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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