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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붕 위 아빠 Oct 31. 2023

나눔은 나로부터 시작한다

나를 채우는 글쓰기 #1 <나로 시작하는 나눔이야기>

[여는 글]

나눔을 가르치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나눔을 모르고 살았던 저에게 수행하기 어려운 지시였죠.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생각해 봅니다. 

'나눔,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

뚫어져라 보다 보니 나눔은 나라는 글자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나누는 주체는 나입니다. 그렇네요. 나눔은 나로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나눔은 나로 시작한다.'라고 가르쳐야겠습니다. 

나눔을 글쓰기로 가르치는 사람 이야기, 들어보시겠어요? 나눔을 가르치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위해 이 이야기를 나눕니다. 




나눔은 나로 시작, 나를 먼저 나누자



나눔은 나로 시작하기에 나를 먼저 나누자 <출처: 지붕 위 아빠, 나눔 교육>


나를 알아야 나눔도 시작된다


나눔은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나와 함께 하는 다른 나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들 중 대표적인 것을 나눠 보면 좋아요. 저는 글쓰기 코치인만큼 나로 시작하는 글로 출발합니다. 바로, 내 이름과 내 꿈입니다. 


나의 이름을 나눠 빙고를, 나의 꿈을 나눠 앙케이트를 해보았습니다


나로 함께 놀며 나눔에 익숙해지자


대화는 서로를 부를 이름을 아는 것으로 시작해요. 이름을 쉽게 물어보고 이름을 부르며 게임을 하면 이름을 익히기 더없이 좋죠. 이름을 나눠 게임을 하고, 상품을 주면 쉽게 이름에 익숙해지는 것은 물론 손글씨를 쓰며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죠. 준비물은 노트와 연필이면 되니 시작하기 쉽죠.


이름과 꿈을 연결해 서로 꿈을 나누는 것도 좋은 놀이가 됩니다. 노트 가득 서로 꿈을 적어보게 했더니 아이들이 가진 다양한 꿈이 나옵니다. 저는 초등학생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교육 통계와 비슷하게 3명은 꿈이 없었습니다. 아이들 꿈을 소개하게 하고, 모든 꿈은 소중하고, 없는 친구들은 없는 만큼 가질 수 있으니 축하한다고 응원해 줍니다.





나눔은 나로 시작, 나눌 사람을 나누자



나눔으로 놀며 나눔을 끝까지 알리자


아이들에게 선생님을 알리기 위해 놀이를 넣었습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좋아하는 수수께끼와 퀴즈가 있다면 수업 끝까지 놀 수 있죠. 


저에 대해 소개하면서 놀거리를 줍니다

놀이는 같이 놀 수 있어야 놀이지


초성퀴즈는 글로 놀길 원하는 제 목적에 맞게 넣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도, 고학년도 쉽게 놀 수 있도록 그림 힌트를 함께 넣어주었더니 재밌게 놀며 저를 맞췄습니다. 나눔은 서로 맞춰갈 때 의미가 생깁니다.





나눔은 나로 시작, 다음을 나누자


앞으로 나눌 내용을 나눴습니다


앞으로 나눌 것을 알아야 다음이 기대되지


앞으로 나눔 방향을 나눴습니다. 저는 글쓰기로 나눔을 가르쳐주고, 글 나눔의 가치를 같이 알아보려고 합니다. 나로 시작해 수많은 나로 이어가는 글쓰기가 아이들을 통해 쓰일 겁니다. 



다음 수업을 나눴습니다


다음 나눌 것을 알아야 다음을 준비하지


다음 나눌 것을 아이들과 미리 나눴습니다. 나눔이 뭔지 글로 알아볼 겁니다. 나로 시작하는 나눔을 글로 써볼 거고요. 다음 나눔 글쓰기 수업에 함께 하시겠어요? 여러분의 시간을 나눠주세요. 


지금까지 글쓰기의 즐거움을 나누는 글쓰기 코치, 지붕 위 아빠였습니다. 



나를 채우는 글쓰기 #1, 한 줄 요약 : 나눔은 '나'로 시작한다. 나를 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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