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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나물

내가 제일 좋아하는 머위나물 아까워서 먹지 못하고 아껴둡니다. 오월비에~

우리 집 머위나물은

내 고향에서 우리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우리 집 마당에 심어놓고

고향이 그리울 때

우리 엄마가 그리울 때

마당에 주저앉자

마음속에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까워서 먹지 못하고 추억으로

아껴두는 머위나물 내게는 돈보다

보석보다 귀합니다.

내 마음에 고향 내가 기댈 수 있는 머위 한 포기에  하루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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