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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봄날 (입원 26일째 단양노인요양병원 19일째

아버지 비가 내려요. 눈도 내리고 아버지의 땅에 향기로움을 가득 체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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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오늘 하루도 벚꽃잎 꽃비가 내립니다.

아버지의 땅에도 달콤함을 가득 담은 사월비가 내립니다.

아버지의 지나간 닐에  좋은 날 행복한 날들만 기억하시고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 마음에 애절함이 빛나도록 영원토록 간직될 것입니다.

아버지 당신은 영원한 우리들에 산이고 울타리입니다.

오늘도 아버지의 봄날이 살금살금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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