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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키베이비 Oct 11. 2018

찬바람 부는 날씨엔, 집콕 놀이 '전등갓 꾸미기'

밀키베이비 아트놀이


벌레(?)에 풀 붙이는 밀키. |  ©김우영


퇴근길에 문구점 들렸다가 티슈 페이퍼가 있길래 한봉지 사놨다가 주말에 밀키랑 전등갓을 꾸며봤어요. 이전에 문구점에서 사놨던 천원짜리 전등갓을 이렇게 쓰네요!

#할로윈 이니까 호박도 만들고 요즘 빠져있는 동화 속 마녀도 오리고 붙이고ㅎㅎ  이제 막 가위질을 시작한 밀키는 자유자재로 가위를 놀리는 것이 신나나 봅니다.

작년에 집에서 소소하게 했던 할로윈 파티 얘기도 조잘조잘 하면서 놀았지요. 30분 가량을 조용하게 초집중! 아이가 나이를 한살한살 먹는 만큼 집중력도 늘어가는게 신기합니다. 밀키가 호박을 더 오리고 싶어했는데 전등갓이 넘 미니미니 사이즈라 아쉽게 끝나버렸어요. 담엔 더 큰 등에 해봐야 겠어요.



준비물

전등갓, 티슈페이퍼, 풀, 가위


전등갓은 인터넷서 천원쯤 하구

티슈페이퍼는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제품



엄마와 같이 오린 호박들 ©김우영


밀키랑 직접 해보니 이렇다! 밀키맘의 노하우!


♡팁 1. 같은 문구점에서 호박 모양 미니전구 같이 사서 불을 켜주니 밀키가 저녁마다 흐믓해하네요!

♡팁 2. 호박 '눈'은 펀치를 이용했어요. 펀치는 저렴한 걸로 한두개 마련해 두면 좋아요. 아이들은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합니다. 종이도 얇아서 쉽게 하고요.

♡팁 3. 풀을 페이퍼 위에도 듬뿍 발라줘야 너덜거리지 않아요.

♡팁 4. 티슈페이퍼나 한지같이 투광이 되는 종이로 해야 '등'으로서 유용해요!


불을 켜니 예쁘고 ©김우영
그냥 걸어둬도 예쁜 ©김우영


밀키가 꼭 밀키방에 달아 달라고 해서 잘 걸어주었습니다^^ 아이와의 추억 하나 추가!




밀키베이비 작가, 김우영

그림작가. 그림 에세이 ‘지금, 성장통을 겪고 있는 엄마입니다만’ 을 출간했다. 밀키베이비 육아툰을 연재하고 모성과 여성에 관한 그림과 영상으로 국내외 전시를 여는 에너지 넘치는 엄마.

 일본과 대만 및 국내 <경남국제아트페어>,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글로벌 아트콜라보 엑스포> 전시에 그림을 출품했다. <삼성>, <현대>, <SPC>, <네이버>, <카카오>, <포포인츠바이쉐라톤> 등 다수의 기업 및 출판사와 일러스트레이션 콜라보 작업을 하고 있다.

 <디아티스트매거진>에 ‘디자이너 엄마의 창의적인 놀이 레시피’를 연재 하면서, 아이와의 아트놀이를 연구하고 강의 및 두 번째 책을 집필 중. 놀이를 접목한 가족 아트여행은 <서울문화재단>의 영상 크리에이터 활동으로 시작하여, 현재 인스타그램 @milkybaby4u 및 밀키베이비 유투브에서 연재 중이다.

https://instagram.com/milkybaby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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