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산책을 하다가 아이가 네 발로 걸어보겠다며 손을 땅에 짚고 한참을 흉내내더니 문득 나에게 말했다.
"아빠, 동물들은 네 발로 걷는데 사람은 왜 두 발로 걷는지 알아요?"
"글쎄 왜 그럴까?"
"네 발로 걸으면 더 빨리 달릴 수 있지만 두 발로 걸으면 남은 두 팔로 안아줄 수 있자나요. 느리지만"
라며 품에 폭 안겼다. 빠른게 무슨 소용이겠니 너를 안아주는게 더 소중하지...
오늘도 너한테 또 배운다.
세상 먼발치에서 언저리를 따라 걷다 보면 겪는 것들을 경험하고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