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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화
기억나는 사람
성난 레커차 기사
by
정현철
Jul 19. 2021
이전 회사에서 동료직원 한두 명과 카플을 하기 전에
혼자 출근하는 겨울 새벽에 블랙아이스로 인해 차 사고가 났었다
아버지께서 타셨던 96년식 LPG 아반떼 차량
360도 회전을 하고 나무 두 그루가 충격을 모두 흡수해서 그랬는지
몸은 멀쩡했다
다만 그때 어디서 알고 왔는지 개인 레커차량 기사가 8~9년 전 사고인데 아직도 기억난다
나는 차 안에서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고 아버지와 회사 사람에게 연락을 하고 보험회사의 레커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개인 사설 레커차를 이용하면 개인적으로 사비를 많이 낸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근데 개인 레커 차량 기사는 처음에는 상냥하게 인사를 하고 사고차량 이동을 도와줄 것처럼 얘기했다
하지만 내가 보험회사 레커차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하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문을 잠그고 있었더니
어느 순간 갑자기 그 사람의 얼굴은 화가 많이 났는지 시뻘게지더니 욕설을 나에게 퍼부으며 창문을 주먹으로 치고 그냥 돌아갔다
아버지의 아반떼는 수리비가 다른 비슷한 중고차 가격보다 더 높아서 폐차를 했고
나무 두 그루에는 사고 흔적이 남았다
keyword
사고
교통사고
자동차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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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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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에는 중소기업에서 산업용 접착제를 수출했고 현재는 외국계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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