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배달, 메신저 등 필요한 필수 어플 Best 7!
조지아는 여행이나 한달살기에 수월한 곳이지만, 이 어플들을 모른다면 약간은 불편해질 수도 있다.
그만큼 여행자들과 유럽에서 모두 자주 사용하는 일상적인 어플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대중교통 - Moovit, google map app
트빌리시와 바투미는 대중교통이 매우 잘 발달된 곳이다. 도심 곳곳을 버스와 지하철로 누빌 수 있는데, 교통비도 매우 저렴하고(버스비 0.5라리?) 현지인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니 먼 거리를 가야 할 때 추천한다. 해외여행을 조금 다녔다~하는 분들은 이미 구글 맵을 가지고 계실 텐데, 이 구글 맵이 조지아 대중교통을 살펴볼 때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땡볕 아래에서 구글맵만 믿고 오지 않을 번호의 버스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알게 된 어플은 바로 Moovit app이다. 대중교통을 타는 법을 볼 때는 Moovit app, 가게들 리뷰나 도보 루트를 살펴볼 때는 google map을 사용하면 된다.
2. 택시 - Bolt, Yandex app
저렴한 대중교통만큼이나, 택시도 매우 저렴한데 대부분 1천 원~3천 원 선이면 원하는 목적지를 갈 수 있다. 조지아에서 주로 사용되는 택시 어플은 총 3개가 있는데, Bolt, Yandex, Maxim app인데, Bolt는 가격이 제일 비싸지만, 서비스 품질이 높고, Maxim는 그 반대이다. 현지인은 Maxim은 주로 사용하지만, 서비스나 사용법 등을 이유로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나는 주로 Bolt와 Yandex를 사용하고, 두 가지 어플을 켜놓고 비용이 저렴하거나 빨리 잡힐 만한 것을 고른다.
해당 추천인 링크로 다운로드해 주시면, 저의 살림 밑천에 크나큰 도움이 됩니다 :D 굽신굽신
Bolt - https://bolt.onelink.me/sbJ2/dfc71c68 (추천인 링크)
Yandex - https://ya.cc/6FlLq (추천인 링크 / 3라리 할인되심)
3. 공유 킥보드 - Bird App
조지아에서도 공유 킥보드가 있는데, 바로 Bird라는 이름의 어플로 사용할 수 있다. 차가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트빌리시에서는 추천하지 않지만, 바투미의 산책로를 달리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교통수단이 없다. 택시보다 더 비싼 편이긴 하지만, 바닷바람 맞으며 해안가를 재미 삼아 타기에 아주 그만이다. 어플에서 한국어 설정도 가능하기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플이다.
4. 집 청소, 수리, IT 서비스 - Profy app
집안일을 하기가 미치도록 싫은 날에 추천하는 어플이다. 현지에서 집을 청소해 주시는 비용은 50라리 정도(2만원)으로, 한국에 비해서 매우 저렴하다. 청소뿐만이 아니라, 다림질이나 커튼 빨래 등 매우 디테일한 청소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한 달 이상 조지아에 거주할 경우, 입주 전이나 이사 나오기 전에 이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청소뿐만이 아니라, 가전제품의 수리나 IT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는데, 해당 업무를 해주시는 분의 리뷰와 소개, 스케줄 등을 모두 살펴볼 수 있어서, 클릭만으로도 업무 요청이 가능하다. 현재 엄청나게 프로모션 중이라, 최근에는 1만 원의 청소를 끝내기도 했다.
- https://profy.ge/promo?referral_code=DzCgrsm9iX
(해당 링크로 가입 시 5라리 할인되심 / 사용할 때 batumi를 코드로 넣으면 무조건 반값 할인 / 사용 이후에 15라리 적립되심)
5. 배달 음식, 마트 장보기 - Wolt app, Glovo app, Bolt Food app
조지아는 배달 음식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는 나라이다. 배달 약속 시간도 칼같이 지키고 거의 모든 레스토랑에서 배달을 어플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나가서 먹기가 귀찮은 분께는 어플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지아에서 제일 큰 마트인 카르프에서부터 집 근처 편의점까지 배달이 가능해서 장보기 귀찮은 날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어플은 Wolt app, Glovo app, Bolt Food app로 3종류인데(내가 얼마나 음식에 진심인지 알 수 있....? ), 배달비나 쿠폰 할인, 지원하는 가게 등이 모두 다르니, 모두 다운받기를ㅋㅋ 추천한다. 입이 심심한 날 소파에 누워서 배달 어플을 돌리는 것만큼 설레는 건 없으니까.
- Wolt https://get.wolt.com/UIC29 (추천인 링크 / 5라리 할인)
6. 현지 메신저 - whats app, viber app
조지안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는 whats app, viber app, 페이스북 메신저이다. 이 중에서도 whats app을 주로 사용하는 편. 조지아 번호로 가입할 수 있으며, 누군가 내 번호를 저장한다면 상대의 메신저에 내가 등장하게 된다. 집을 구하는 중이라면 필수로 다운받는 게 좋다. 전화나 메시지는 확인하지 않지만, 왓츠앱으로 답변을 하는 에이전시가 많기 때문이다. (전화 공포증은 전 세계의 트렌드ㅋㅋ) 조지아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메신저니, 깔아두면 좋다.
7. 구글 번역
여행업에 종사하는 조지안들은 모두 영어를 잘 하는 편이지만, 현지 말이 아니면 소통이 안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은 구글 번역 어플이다. 한국어->조지아어로 번역이 가능한데, 간혹 잘못된 말로 번역될 때가 있다. (트빌리시로 이사하는 날 운전기사님이 번역기로 '나는 너를 유혹하겠어'라는 말을 적어서, 이게 대체 무슨 일 인가하고 식은땀을 흘렸었는데 이사 비용의 가격 흥정을 하자는 말이었다....) 가장 정확한 번역은 영어-> 러시아어로 하는 것인데, 상대가 러시아어를 한다면 시도해 볼 만하다. 물론 다짜고짜 러시아어를 보여주면 기분이 상할 수 있으니,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것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