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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ViD Jun 19. 2016

시간이 가져다주는 맛..

매실청 담그기

저희 집 매실청 담당은..

신랑입니다..


빈 병 뜨거운물에 뽀독뽀독 닦아 잘 말려주고,

매실도 깨끗이 닦아 말려줍니다.

물기가 없어야 끓어오르지 않아요.


매실청을 넣고 설탕으로 덮어두기..

매실 : 설탕 = 1: 1


매실주를 만드신다면..

매실 : 설탕 : 과일주용 소주 = 1kg : 1kg : 1.8L


6월에 수확한 매실은

중간에 매실을 빼지 않아도 된답니다..


올 겨울은

요걸로 따뜻한 매실차 한 잔..


당장 내일을 위한 것이 아니에요..

잘 될지 안될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지금 정성껏 만든답니다.

인생과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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