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가벼운 시작!

by 직진언니
핀터레스트


2026년 2월 2일 6:28am​



나에게 글쓰기는 배설이다. 머릿속을 가득 채운 온갖 생각들, 마음을 뜨겁게 달구는 열기를 밖으로 분출시키는 행위이다.

지난 주말 동안 오전 시간은 온전히 글쓰기에 할애했다. 보통은 일요일이면 다음날 출근을 생각하며 괴로운 감정이 슬며시 올라온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지난밤과 오늘 아침은 출근이 싫은 감정이 오랜만에 출몰하지 않았다. 그러기에 글쓰기는 나에게 배설이 맞다. 머리와 몸이 가벼워졌다.

주말 사이 머리와 몸만 가벼워진 게 아니러 자산도 가벼워졌다. 캐빈 워시 나비효과가 큰 파도로 다가오는 느낌! 특히 가상화폐 대장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하락이 심상치 않다. 그런데 아직은 더 떨어질 것 같다. 왜냐하면 아직도 공포를 느끼지 않는 일부 투자자들의 글이 보이기 때문이다. 보통은 공포에 질려 손절을 소리치는 글이 많을 때가 바닥인데 아직은 조금씩 모아가겠다는 글이 더 눈에 띈다. 그러니 아직은 바닥이 아니다.

자산이 가벼워졌지만 아무런 흔들림이 없다. 어디까지 떨어질지가 궁금할 뿐이다. 줍줍 타임을 잡기란 어렵기에 일정 기간이 지나 분할 매수를 진행해야겠다. 이런 시점을 위해 항상 현금 비중과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중요하다. 현금은 항상 시장이 무너질 때 빛을 발한다. 지루했던 SCHD도 모두 떨어지는 시장에서 혼자 오른다. 분산투자와 적절한 현금 비중! 매우 단순하지만 필수로 지켜야 할 진리다.

이번 주 롤러코스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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