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4일 6:6am
긴 명절 연휴 이후 맞이하는 주는 피곤함이 밀려온다. 쉬는 동안 생활 패턴이 출퇴근에서 벗어나 지냈기에 다시금 8시간 근무를 위한 고정 일정으로 돌아가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피곤함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보니 신경이 예민해진다. 내 말에도 가시가 돋치게 된다. 그리고 이내 마음이 불편해진다.
오늘도 스스로에게 이야기한다. 나의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아야 한다. 친절하자.
친절은 정말 쉽지만 또 어렵기도 하다. 매 순간 친절을 잃지 않으려면 인내심은 물론 타인에 대한 이해도 바탕이 되어야 진정한 친절의 마음이 발현될 수 있다. 타인을 향한 노력은 상대방뿐 아니라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내가 친절하면 상대방이 나에게 어떤 보상을 해준다는 의미가 아니다. 앞서 말했듯 내가 예민하게 가시 돋친 말을 뱉어내면 불편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친절은 나에게 다시금 평화로운 마음으로 돌아온다. 누군가에게 유무형의 선함을 전달하는 순간 나 또한 그 선함을 돌려받는다.
머리로는 아는데 실천이 어렵다. 자주 상기시키고 되뇌는 수밖에 없다. 오늘도 상대방에게 그리고 나에게 친절한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