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런던의 킹스크로스역이 거점이다. 일정이 정해졌다면 한국에서부터 www.trainline.com 또는 trainline 앱을 통해 티켓을 미리 발권하자.
얼리버드 혜택이 있는 셈이다. The earlier, the better. (빠르면 빠를수록 더 좋다) 혹 런던의 Euston 역이라 해도 놀라지 말자. 킹스크로스 역이랑 거의 붙어 있어 거기가 거기다.
또 하나 유의할 것은 보통은 티켓을 예매하고 역에 tickets 부스로 가서 발권할 거라 생각하는데 QR 코드가 있는 게 바로 E- ticket 이기 때문에 굳이 또 티켓부스에 갈 필요가 없다.
만일을 대비해서 E- ticket 을 프린트해 둘 필요는 있다.
킹스크로스역에서 개찰구( platform )을 전광판에서 확인하고 우리 나라 지하철 타듯이 QR코드 찍고 들어가면 된다.
이 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런던 킹스크로스역까지 왔으니 해리포터에 나오는 9 와 3/4역에 들려 표지판 아래에서 인증샷을 찍는 것도 나름 이벤트가 된다.
보통 런던에서 에딘버러로 바로 가는데 가는 길이니 지인의 소개를 받아 요크역에서 내렸다.
아담한 역사가 나를 환영해준다. 요크라는 말은 원래 Yorkshire의 준말이니 미국의 뉴욕은 여기 사람들이 건너가 말 그대로 New York가 된 것 같다. 그러니 뉴욕의 조상격인 도시를 방문한 셈이다. 일명 원조도시 탐방이다.
요크는 중세성곽도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요크역 바깥풍경이다. 매우 영국적이라는 느낌과 함께 에버랜드같은 Theme park(테마 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다.
우리 나라의 경복궁처마 위에 동물 형상의 잡상이 있는 것처럼 십자 무늬가 있는 성곽 위로 기사상이 마치 도시를 지키는 수문장처럼 우두커니 서 있다.
강을 건너오면 다운타운이다. 강가의 카페이름이 Yates이다. 자연스럽게 William Yeats가 연상되는데 서로 상관은 없을 듯 하다.
현지인이 소개한 Fish and chips 맛집이다. Cod (대구)가 가장 전형적인 피쉬 앤 칩스의 재료다. 즉 가장 흔하고 영국 사람들이 많이 먹는 흰살 생선이다. Haddock도 대구과의 일종인 흰살생선이고 맛도 cod 와 매우 흡사하다.
피쉬 앤 칩스집에 왔으니 무난하게 세트메뉴를 시켰다. 여기서 줄 서서 시키면 take out 하겠다는 뜻이다. 음식이 나오면 바깥에 들고 나와 근처 공원이나 길거리에 앉아서 또는 들고 서서 먹는다.
맛집이다 보니 근처에 들고 서서 먹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 조금은 덜 창피하다. 하지만 불편하니 조금만 걸어 근처 공원으로 가보자. 공연도 보면서 먹을 수 있으나 역시 자리잡고 앉기가 힘들다.
Take out하지 않고 가게 안쪽으로 쭈욱 들어가면 여느 레스토랑처럼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Open 7days a week는 한 마디로 연중무휴라는 말이다. 맛집답다.
재밌어 보이는 음식점들이다.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일명 전단지 맨이다. 눈길을 끄는 복장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2004년부터 가족이 경영하는 돼지구이 맛집이다. 역시나 사람들이 줄 서 있다.
우리 나라 다이소처럼 1파운드샵이다. 하지만 1pound 넘는 물건들도 우리 나라처럼 제법 많다.
요크의 관광지, 바로 중세골목 Shambles 이다.
단체 관광객들도 이 골목에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골목 양쪽으로 펼쳐진 상점구경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아기자기한 아트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강력 추천이다.
셈블스 골목을 돌아나오면 우리네 재래시장과 같은 셈블스 마켓이다. 외국에 나가면 흔히 보는 파머스마켓 풍경이다. 거기에 비하면 조금은 규모가 작은 편이고 동네 시장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요크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중세의 화려한 건축술을 엿볼수 있는 요크민스터 앞에서 부녀로 보이는 남자랑 아이가 하프와 피리를 연주하고 있다.
요크민스터다. 외벽에 붙은 조각상의 모습이 참으로 고딕(Gothic) 하다. 자세히 보면 약간 으시시하다.
엔틱스런 느낌의 옷집. 흔한 옷구경임에도 옷집분위기가 무슨 예술작품구경하는 느낌이다.
마네킹의 빨간 에코백에 불어로 Je ne sais quoi ( I don't know what)씌어져 있는데 또 하나의 간판같다. 대놓고 멋지다하지않고 은근히 요즘 애들 말로 간지난다는 뜻으로 영어로도 굳어진 표현이다.
술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gin shop( liquor store 술만 파는 가게)에 들어가 보면 온 벽면이 이렇게 온갖 술들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로 위스키가 많아 보인다. 나름 현지에서 핫하다는 Evil eye(악마의 눈)에 들어가 칵테일을 즐겨보자.
여름이다 보니 상큼한 Pimms cocktail 을 주문해본다. 민트랑 오이, 과일을 넣고 조금 빻아 레몬레이드 또는 진저비어중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세이킷, 세어킷! 흔들어 주면 시원 상큼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바텐더의 분주한 때론 화려한 칵테일 만드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추천할 만한 볼거리이다.
요크의 명물, Betty's tea room 이다. 여기는 항상 사람들이 줄서서 만원을 이루는 곳이다.
가장 무난하게 애프터눈세트 주문했다.
요크민스터 다음으로 클리포드 타워다. 올라가는 계단이 매우 가파르다. 올라가면 요크시가 한 눈에 들어온다.
British heritage card holder( 영국 문화유산 카드, 연회비 또는 월 회비 납부함 )는 무료이다. 일회성 관광객은 입장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