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시작하고 뜨겁게 지속하라
불꽃이 한 번 튀었을 때 우리는 이 불씨를 소중하게 여겨야 해요.
그러니 이번만큼은 우리도 쇠뿔을 당긴 김에 빼보는 건 어떨까요.
[나의 첫 사이드 프로젝트 / 최재원 / 휴머니스트]
[당신의 창의성이 부족한 것은, 당신의 열정이 떨어지는 것은, 당신의 직장생활이 자꾸만 힘들어지는 것은, 당신이 의욕 없는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바로 당신이 고정된 연결에만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연결이 개입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암담함이 창의성을 제한한다. 뜨겁지 못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문제는 당신이 아니라 당신과 연결된 환경에 있다
"모든 링크의 합이 당신이다. 당신의 연결이 곧 당신의 미래다"
[기획자의 책 생각 / 이정훈,김태한 / 책과 강연]
● 최소한의 화살을 쏘기
이건 내가 정말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든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하지만 꼭 오늘은 아니어도 됩니다. 그 다음 날 해보려고 하니, 하필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또 그다음 날이 되었는데 웬걸 몸이 너무 피곤합니다. 집에 들어왔는데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이 없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었던 사이드 프로젝트지만 지금은 다음 주에 시작해도 될 일이 아닌가 싶어졌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사이드 프로젝트는 흐지부지됩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차일피일 미루다간 결코 아무런 일도 내 삶에 일어나지 않아요. 이럴 때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스스로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앞의 6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뭉겠다고 쳤을 때, 마지막 7일째 되는 날은 발부터 천천히 ‘다음에’라는 늪에 빠지기 시작한다는 느낌이 올 겁니다. 마음은 나른하지만 사실은 위험한 순간이에요. 이 순간 마지막 화살을 힘껏 쏘아보세요. 이것을 ‘죄책감 효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타이트한 일정을 주면 프로젝트 시작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며칠간 여유를 가지겠죠. 하지만 그 여유 기간이 점점 줄어들수록 몸은 편해도 마음에는 죄책감이 쌓일 거에요. (중략)
시험공부도 벼락치기가 효과적인 것처럼, 일주일 중 마지막 날에 가장 큰 행동력과 효율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 기억하자. 잘해야 즐거워진다.
그림이 정말로 지루하고 재미없을 가능성보다
당신이 아직 즐거울 만큼의 실력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높다.
잘하게 되는 방법이야 간단하다. 매일 하는 것.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 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