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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조각 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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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밝힐 Oct 22. 2023

한 숨

크게 부푼 풍선이 뇌에, 가슴에 한가득 찬 듯


감히,


다 쉬어 낼 수 없는 호흡이


지우지 못해 차오르는 슬픔이


숨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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