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먹을까?”
“선향정 어때?”
“오, 좋다! 1인1팟~”
1인 샤부샤부로 유명한 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소고기 야채 샤부 하나뿐이라서, ‘홍탕’과 ‘백탕’ 둘 중 하나만 고르면 됐다.
나름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금방 자리가 꽉 찼다.
“여기 장사 진짜 잘 된다.”
“정말. 그런데 딱히 친절하진 않은 것 같네.”
“그래도 맛있으니까.”
“하긴, 맛있으면 됐지.”역시 사람이나 밥집이나 ‘한 방’이 있어야 하는구나.
[ 신간안내 ]
수필집 『돌고 돌아 돈까스』로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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