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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길 비둘기 Mar 01. 2017

아빠와 나

"내년 계획을 잘 세워"

"올해 계획도 없는데, 내년 계획을?"

"아, 올해 계획을 잘 세워"

"난 계획을 세우며 살지 않는데"


"올해 꿈을 잘 꿔"

웃음

"아빠가 네 그물에 걸릴 줄 알았냐-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오늘 좋은 꿈 꾸며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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