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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 호캉스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아트파라디소

by 서툰남편 김광석


난해 12월 8일.

나와 유경이에겐 결혼기념일이 생겼다.


100일, 200일, 1주년 같은 기념일보다는 하루하루 우리의 만남 자체를 감사히, 특별히 보내왔던 우리에게도 수 백 명의 지인들이 축하해주었던 공동 기념일은 자축의 대상이기에.


우리는 우리의 12월 8일을 기념하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


그 첫 번째 장소였던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의 '아트파라디소'에서의 하루는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함께 했던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대형 스파였던 씨메르도 씨메르였지만, 이국적인 느낌의 숙소가 주는 영감은 계속해서 내 텐션을 높여갔는데, 그 기분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 장소를 남긴다.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웨딩홀도 있던데 언젠가 여기서 사진을 담아볼 기회가 온다면 좋겠다 :)





1575621369325.jpg?type=w1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로비

개인적으로 따뜻한 겨울 느낌의 조명으로 가득 채운 로비에 드리운 자연광은 'ART'를 테마로 만든 호텔의 필살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1575621370520.jpg?type=w1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로고


너무 과하지 않게, 하지만 임팩트 있게 자신들의 로고를 심어둔 센스가 너무 좋았다.




1575621371605.jpg?type=w1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객실_주니어스위트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주니어스위트룸 객실 내부!


벽에 걸린 액자들이 뿜는 아우라가 맘에 들었다. 나도 누군가의 여행 속 행복을 채워주는 사진을 찍고, 걸 수 있기를 목표로 해본다.


1575621372651.jpg?type=w1 파라다이스시티 객실 TV


TV가 나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나는 그에게로 가서 다시 올 것을 약속했다.



1575621549961.jpg?type=w1 아트파라디소 객실층에서 내려다 본 로비

아트파라디소 객실층에서 내려다보는 로비. 로비에선 웰컴 드링크로 뱅쇼 또는 무알콜 캐머마일 칵테일을 주는데 둘 다 맛있다 :)


씨메르, 원더박스 등 기타 시설 리뷰는 블로그에!

https://blog.naver.com/shinabro90/22173164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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