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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 여행자 Jul 21. 2024

채색의 도시, 킨세일

KSG


항구를 끼고 있는 도시 답지 않게 밝고 환한 도시다. 파스텔 톤의 알록달록하게 물든 도시의 빛깔은 동화의 나라 같다는 생각도 든다.  주황색, 보라색 등 집의 빛깔이 이채로울 정도로 이쁘다. 해안을 끼고 있는 킨세일은 중세에는 중요한 어항 중의 하나였다. 아일랜드어로 Cionn tSáile, 영어로는 킨세일로 불리는 이 도시는 소금물의 머리라는 뜻을 지닌 곳이다. 인구는 5,281명(2016년 인구 조사 기준) 규모의 킨세일은 아일랜드의 작은 어촌이다. 킨세일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역사로 아일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는 도시이다. 킨세일은 채색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채색의 도시 외에도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는 다양하고 풍성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양식처 역할을 한다. 킨세일 거리는 카페, 펍, 레스토랑이 오고 가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킨세일은 아일랜드 정부에서 시행하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에 수상 기록을 한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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