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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 여행자 Jul 23. 2024

안녕, 아일랜드

아일랜드를 떠나며

KSG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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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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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행 중에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거의 확률에 없지만, 낯선 거리, 모르는 사람들, 경계하는 눈빛으로 그들의 거리를 걷다 보면 지구 곳곳을 다니다 보면 사람 사는 일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거리에는 비가 오기도 하고 바람이 불기도 하며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일상도 마찬가지다. 햇살이 바삭바삭하게 부서지던 날이 있는가 하면, 우중충하게 하루 종일 비가 오기도 하고, 견디기 힘들 만큼 바람이 불기도 하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다.


주저앉은 몸을 일으켜 세우려 업무차 떠났던 아일랜드는 그 덕분에 트랜지션을 주제로 지금도 열심히 글을 마무리하고 있다. 아일랜드 고마워!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아일랜드, 트랜지션 타운 덕분에 킨세일과 클리프 조던 에코빌리지 그리고 더블린의 템플바를 만나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고마워!!!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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