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흔히 볼 수 있는 거리의 풍경은 버스킹이다. 아일랜드 더블린도 마찬가지다. 대형 캐리어에 짐을 푼 버스커는 스피키를 설치하고 기타 튜닝을 한 후 노래를 시작한다. 내가 만남 버스커는 대부분 수준급이다. 거리에서 기타 하나로 노래를 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용기와 시간이 있었을까? 좁은 거리에 여러 명의 버스크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경연을 하듯 노래를 한다. 거리에서 만난 버스커는 거리를 예술로 만드는 아트스트라는 생각이 든다. 거리의 악사면 어떻고 버스커면 어떠냐.... 그들의 노래와 기타 연주는 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준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