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검정모자를 쓰 듯한 모양의 택시, 블랙캡. 빨간색의 둥근 디자인의 이층버스. 밤에는 붉은 색으로 빛을 내는 관람차, 런던아이. 원형의 빨강 디자인으로 한껏 멋을 뽐내는 언더그라운드 그리고 옥스포드 거리의 레코드 가게에 아직도 자리하고 있는 비틀즈와 그 옆에서 경쟁하듯이 꼿꼿하게 전시된 BTS 앨범
영국의 상징이자 런던의 이미지이다. 런던은 영국의 수도이자 잉글랜드의 수도이기도 하다. 약 850만 규모의 거대도시인 런던은 템즈강, 런던브릿지, 빅벤 등 영국 정치, 경제, 사회문화의 중심지이자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런던은 그레이트 런던이 정확한 표현이다. 즉, 거대도시인 메트로폴리탄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그레이트 런던에 속한 32개의 지역은 자치구(London Borough), 시티(City)인 시티오브웨스트민스터 그리고 왕립구(Royal Borough)로 구성되어 있다.
오랜 과거의 시간과 현대의 시간이 교차하는 플램폼 같은 곳, 빈티지 같은 도시이미지가 방문하는 이들에게 낯선 경계를 주는 듯 하지만 한 편으로는 늘 익숙한 풍경으로 다가오기도 하는 곳
좁고 작은 언더그라운드에 덩치 큰 영국사람이 옹기 종기 모여 앉아 문이 열리면 뛰쳐 나갈 것간은 모양새를 하고 있는 도시의 풍경은 우습기도 하고 긴장감을 유발하는 곳
템즈강의 위세에 막상 눈에 들어온 강변은 한국의 한강 반토막도 안되는 사이즈에 실소를 자아내지만 나름의 위용을 간직하고 있는 곳
계절에 상관없이 공항에 내리면 한 눈에 들어오는 다양한 모양새의 사람이 주는 그들만의 풍경이 있는 곳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화창한 날과 비오는 날 또는 우중충한 날의 옷 매무새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
이곳이 런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