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던타운의 키스

by 지구별 여행자
2019_스코틀랜드_영국_ (767)0.jpg


2019년 2월 1일

런던 일정 마지막 날. 추적추적 런던의 겨울비

스산하게 을씨년스러운 날씨다. 영상의 기온이지만 추위는 제법 차다.

출국 전날의 마지막 일정, 멤버들은 각자의 행선지를 찾아갔다. 나의 오랜 벗, 오수길 박사는 캠브리지 대학을 보기 위해 캠브리지로 향했고 나는 캠던타운으로 향했다. 패딩턴 역 근처의 숙소에서 구글 지도로 동선을 확인하고 캠던타운(Camden Town)으로 가는 는 빨간색 이층 버스에 올랐다. 리젠트 운하 옆에 위치한 캠던 타운은 1318세대와 펑크족이 즐겨 찾는 놀이터이기도 하다. 젊은이의 성지 같은 곳이다.

같이 동행한 영원한 아이유 임민아와 함께 카페에 자리했다. 낮 11시경,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고 카페에 자리했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식사를 주문했다.

잠시 기다리는 사이 창밖의 풍경, 창 밖으로 여전히 비는 추적추적 내린다.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인 둘이 서 있다. 연인 둘이 잠시 헤어지는 듯한 모습이다. 둘이서 지긋이 눈을 마주 보고 가벼운 키스를 한다. 사랑이 듬뿍 담긴 키스다. 둘의 키스는 그곳의 모든 행복과 사랑을 모아 담은 듯하다. 그날 그 연인의 키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성스러운 키스였으리라!!!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