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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uis lim Jan 20. 2017

채용면접의 비밀, 알면 너무 쉽다?

아는 것이 힘이다.


안녕하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제가 가진 HR 정보들을 제 때 오픈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예 매거진을 만들어 채용에 대한 얘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나라꼴도 엉망이고, 기업들도 채용규모를 축소하는 등 정말 취업하기 힘든 현실입니다. 특히 대기업은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제가 인사담당자로 몸 담았건 3개의 기업(대기업1, 스타트업2)만큼은 정보공유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생각 같아서는 학교 강의실 같은 곳을 빌려서 제가 배우고, 경험하고, 지시하고, 관리했던 모든 채용과정을 오픈하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만 몇명 안오실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적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한 편씩 과거 기억을 되살려, 그리고 신입공채 총괄 과장으로서의 지난 추억을 되살려 글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매체가 가지는 특성, 그리고 불특정 다수들이 보게 되는 특성상, 모든 구체적인 기업 자료을 공개해드리지 못함을 우선 양해부탁드립니다.(예를 들어, 기업의 평가항목, 실제 질문내용, 면접위원 교육자료, 내부교육 동영상 등)


하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평가항목과 질문유형은 언제든지 공개할 생각도 있습니다.  


면접은 강의를 100번 듣는 것보다 실제로 1번 경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강의가 필요한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각 기업의 면접유형, 평가항목 및 평가기준, 면접기술 등 이론적으로 학습해야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취업을 위한 학원이 이렇게도 많아진 것에 대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해도 되었습니다.


어쩌면 그만큼 취업과정이 불투명해서 생긴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수요자는 많은 정보를 갈구하지만, 공급자는 기업비밀처럼 숨기다 보니 중간에 컨설턴트와 같은 ***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사회적인 구조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게다가 한 직장에서 20~30년씩 근무하던 부모님 세대와는 현재 젊은이들의 세계에서는 직장을 2~3번 이직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면접은 더욱 구조화, 고도화되게 할 것이고, 학원과 강의는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결국 아는 것이 힘이고, 면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채용,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란 테마 속에서 딱히 형식이나 양식에 구애 없이 한번 말문을 터볼까 합니다. 제가 다닌 회사를 예로 들 계획입니다. 그럼 대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비교도 자연스레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01. 취업하고 싶은 기업,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 실무형 인재를 찾고,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세상에서의 자기 PR?
     - 들어가고 싶은 기업, 어디까지 남에게 말할 수 있습니까?
     - 홈페이지, 사업보고서, 주가 등 기업정보는 기본, 영업, 지원 등 직종/직군 정보 추가
     - CEO는 누구? 인재상은? 또 무엇을 알고 있나요?
     - 100개 기업을 지원하는 것보다 10개 기업을 지원하되, 정확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

02. 채용 프로세스 바로 알기 : 인재상과 채용전형을 알면 50%는 먹고 들어갑니다.
     - 입사지원(자기소개서) > 서류전형 > 직무적성검사 > 면접(토론, PT, 창의성, 합숙) > 합격
     - 각 채용 전형별로 연기자가 되는 법 소개

03.  평생경력의 시대 : 인간의 수명이 증가하면서 평생직장 보다는평생경력이 중요
      - 아는 것은 힘, 그 말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지고 있는 세상


대신 제가 이 내용으로 끝까지 쓸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아무도 호응하지 않으면 기운이 금새 빠지니 단 1분 이라도 호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부터 하나씩 하나씩 작성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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