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화음의 시인, 셀로니어스 몽크

건반 위의 천재

by 홍천밴드

셀로니어스 몽크는 1917년 태어나 1982년 세상을 떠난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다.


비밥 시대를 대표하는 혁신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전형적인 재즈 피아노의 틀을 깨고 불협화음적 코드와 예측할 수 없는 리듬, 강렬한 반주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Round Midnight〉, 〈Straight, No Chaser〉, 〈Blue Monk〉, 〈Epistrophy〉, 〈Ruby, My Dear〉 등이 있으며, 이들 곡은 모두 재즈 연주자들이 꼭 배우고 연주하는 스탠더드 넘버로 자리 잡았다.


몽크는 비밥을 넘어 모던 재즈의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파격적인 화성과 공간감을 재즈에 도입해 새로운 흐름을 열었다. 셀로니어스 몽크는 규칙을 깨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낸 피아니스트라 할 수 있다. 몽크는 특이한 방식으로 피아노 연주를 했는데, 갑자기 피아노를 툭 친다던가, 연주 도중 갑자기 멈추는 등 보편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연주를 했다.


개인적으로 Ruby, My Dear라는 곡이 제일 좋다. 1940년대에 몽크가 루비라는 여성에게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첫 번째는 피아노 솔로 버전으로 몽크 혼자 피아노로만 연주해 굉장히 서정적이다. 두 번째는 색소폰 버전으로 존 콜트레인이 참여한 버전은 보다 드라마틱한 느낌을 주고 조금 더 유명한 대표 버전이다. 두 가지 버전 모두 좋다.


https://youtu.be/6liAgg4SN88?si=3DGAjz5DQv09f_af

존 콜트레인과 함께한 Ruby, My Dear


https://youtu.be/u1O9YuXNbLs?si=1m-KOvLWTNxRSGII

피아노만 있는 Ruby, My Dear

https://youtu.be/IKayR1oqC7w?si=Fn5lmHZBH8jVeVUW

'round Midnight

https://youtu.be/yHKl0euhZI0?si=KbySfbDGLaph60rd

Blue M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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