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여보, 나 런던 갔다 올게 2
21화
실행
신고
3
라이킷
149
댓글
25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문 정
May 26. 2024
이미 교토에 와 있는데 또 교토에 오고 싶다
뉘른베르크에서 온 통영 여자의 50대 청춘 드로잉 에세이 ep.46
이미 교토에 와 있는데
또 교토에 오고 싶다
교토에
정말
오고 싶었는데
보고 싶었던 것이 널려 있는데
왜 그다지 기쁘지가 않다.
감정이 무디어진 것을
나이 탓을 괜히 해본다.
헬로키티가 입이 없어서
슬픈 사람이 보면
슬퍼 보이고
기쁜 사람이 보면
기뻐하는 것처럼 보인단다.
내 얼굴은 입이 있는데
기뻐서 웃는데도
기쁜 건지 슬픈 건지
잘 모르겠는 표정이 된다.
너무 오랫동안 입도 표정도
마스크 안에 감추고 살았구나.
이미 여기 와 있는데
또 오고
싶다.
독일로
돌아가면
너무
멀게 느껴지니까.
전에 갔던 서점
에 다시 가보고
먹어본 것이 생각나 또 먹어둔다.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 설렘보다도
익숙한 곳으로 다시 돌아
오는 여행이
더 힐링이 된다.
교토 록카쿠거리의 블루보틀 커피
#50대청춘드로잉에세이 #하루한편 #독일통영댁 #50대도꿈꾼다 #코로나3년만에첫일본여행
#한번은일본에살아보고싶다
keyword
그림에세이
교토
헬로키티
Brunch Book
여보, 나 런던 갔다 올게 2
19
특별할 특(特) 삼문당 커피
20
귀여울 리가
21
이미 교토에 와 있는데 또 교토에 오고 싶다
22
록카쿠 거리의 된장 파는 가게(맛의 여행)
23
너 조인성 민어조기지?
여보, 나 런던 갔다 올게 2
문 정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26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