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fast편)
매일 아침,
토스트 한 다음 버터를 바른 잉글리시 머핀 반에,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한 토마토 한 장,
수란,
아보카도 반 개를 저미듯 얇게 썬 다음 부채 피듯 펼쳐 올린 다음
방금 만든 홀란다이즈 소스를 '사악' 올려
에그 베네딕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 따뜻함, 그 신선함, 풍부함, 지구와 같은 느낌.
먹으면 몸에 칭찬해 주는 느낌.
And I would drink Black coffee after.
하지만,
그 옛날 그 시절,
레미콘 기사 식당에 요리 하시던 할머니가
촌스런 꽃 무늬의 커다란 양은 쟁반에 얹어 주시던
아침에 급하게 트럭 몰고 나가느라 어떤 아저씨가 시켜놓고 못 먹은 ,
다 불은 안성탕면에 김장 김치.
그리고 입 가심 한다고,
학교 가는 길에 식당 안에 할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커피 판매기에서 빼 먹던,
프리머와 설탕 섞은 이백원짜리 따뜻한 우유가
매일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