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by 루나


학교란 것은 뭘까.

학교란 것의 기본적인 목적은 삶을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들을 먼저 배우고 그것을 토대로 교양을 넓혀가는, 그리고 그러는 과정을 통해 찾아내게 되는 자신의 적성을 발전시켜 사회로 나와서는 그것을 토대로 삶의 터전을, 과정을 꾸려 나가게 하려는 능력이 있도록 도와주는, 그게 학교가 아닐까? 혹은 그런 게 학교가 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을 때,


내가 들어가지도 못한 대학공부를 위해 상상할 수 있고 창조해 낼 수 있었던 아름다운 망상의 시절을 엉덩이에 참을 수 없는 살이 붙을 정도로 앉아 잘 하지도 못하던 공부를 해야 함으로써 낭비해야 했고

실제로 사회에 나와 살면서,

애들을 키우면서

삶을 살면서

필요한 건 하나도 배우지 못했던 학교.

Well, 한국 학교.


물론 내가 이런 막말을 하는 데는 조금의 모순이 없지 않기도 하다.

왜냐면 난 최고는 아니었어도 노력하는 착한 학생이었고

학교 자체를 너무나 좋아해 학교가 늘 즐거운 이상한 애었고

선생님도 친구도 너무너무 좋아해 사실 난 지금도,

할 수 만 있다면 영원히 학교를 다니고 싶을 만큼의

'학교 오타쿠'였다. WELL, still이다.


그래도, 학교가 그저 학교라는 이유만으로

공동체를 알아가고 그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게 되는데 어느 정도 확실히 기여를 하게 된다는 점, 은 알지만 제쳐놓고

엄청나게 어려운 심층 수학, 과학, 사회에

영어 말고 배우는 제 2 외국어에

학교 졸업하고 1년이면 새까맣게 타버릴 얕은 지식을 배우는데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런 거 테스트한다고, 또 그게 한 아이의 능력치라고 판단하는 수능이라는

사회의 억지스러운 관문에 애들 괴롭히지 말고,

또 사회는 어느 대학이 얼마나 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자신이 소신껏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좀 더 깊은 성찰을 위해

더 깊은 공부를 한다는 '대학'의 큰 본분을 다할 수 있게

공부하고 싶은 애들은 공부하러 가고

고등학교까지 나와서 일하고, 돈 벌고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는 것이 흠은 되지 않는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를 낳고

살림을 하다 보니

내가 배운 심리학도

되지도 않는 머리에 억지로 새겨 넣던 수학 방정식,

과학의 원리,

글자만으로는 절대로 재미없던 사회사 대신


애기들을 어떻게 잘 보는지, 볼 수 있는 경험도 쌓고 (Baby sitting Class since young)

기본적으로 음식을 할 수 있는 소양을 쌓고

사람을 상대하는 법,

수영,

Anger Management,

인간관계 101,

Much more deeper level of sexual education,

Loads of physical activities, sports

목공기술,


등을 배우는 것이

사는데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라고 생각을 했다.



실제로 캐나다에선 내가 위에 언급한 것들의 대개를 배우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으뜸이라 여겨지는 수능 과목들에 대한 난이도는 낮지만

대학에서 필요와 교양의 수준에 따라 심화된 수업을,

필요에 따라 개인적으로 더, 혹은 덜 배우게 되는

내 생각엔

훨씬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교육시스템을 갖고 있다.

(Well, you know.. that just what I think... okay?)


그리고

I feel bad for you all out there in Korea

who has to suffer,

for this matter,

for many reason.

(You know what I mean?)


It is like,

something just gone

excessively

bad.



Don't you think we all should learn what we can actually use to live life, PERIOD?


BUT...

To be harsh to SOMETHING I DID ADORE SO MUCH LIKE

is hard, still,

at the same time,

on the corner.


Well,

That's just what I think though, you know?

And it is just me.

So who cares?


Oh,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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