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8일 월요일
공부하지 않는 1등은 없다. 그 들이 1등인 이유는 우월한 유전자 영향도 있지만 나 보다 많은 시간을 공부에 때려 박았기 때문이다. 수익이 잘 나는 사람들, 전문가들과 나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식에 대해 시장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월등히 많다는 것이다.
밥 먹고 그것만 연구하는 사람들한테는 당해낼 재간이 없다. 그런데 나도 열심히 하면 1등은 아니더라도 10등은 할 수 있다. 직장인은 물리적으로 공부에 때려박을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나만의 방법을 찾거나 만들어야 한다.
직장인은 실시간으로 시장에 대응을 할 수 없기에 매매 사이클을 짧게 잡으면 안 된다. 투자는 최소 6개월 이상해야 하고 트레이딩은 2주~3개월 기간을 잡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천천히 꾸준히 오르는 주식이 있고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우상향 하는 주식이 있다. 모두 다르다.
그 변동성을 맞출 수가 없다. 결국 1년간의 수익을 정산해 보면 샀다 팔았다는 반복하는 것보다 그냥 놔두는 것이 훨씬 이익이 큰 경우가 많다. 단기적으로 트레이딩 매매를 하는 종목은 또 다르다. 한두 달 급등하고 1년 이상 하락하거나 횡보를 하는 주식도 있다. 투자를 할 것인가? 트레이딩을 할 것인가? 정확하게 접근해야 한다.
요즘 고민은 수익이 나면 너무 일찍 판다는 것이다. 잡주 트라우마가 있어서 인 것 같다. 잡주들은 변동성이 심하고 단기 수급으로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에 우량주보다 불확실성이 크다. 그래서 주가가 조금 오르면 얼른 팔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우량주, 실적주들이 매매는 쉽다.
잘 샀다면 잘 버텨야 한다. 잘 버텨서 수익을 크게 내는 사람은 둘 중에 하나다. 주식을 아주 잘하는 사람이거나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어중간하면 심리가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래서들 하수들은 3프로, 5프로 먹고 30프로, 50프로 손실이 난다.
수익 난 것은 빨리 확정 짓고 싶어서 빨리 팔고, 손실 나는 것은 본전 생각이 나서 끝까지 버티는 것이다. 그래서 1년을 버티고 겨우 본전이 돼서 팔거나 1년이 지나도 하락 중인 주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나의 경험담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경험을 하고 있다.
아는 만큼 먹는다.
알면 버티고 모르면 판다. 모르니까 불안하고 불안하니까 파는 것이다. 두루두루 잘 알아야 한다. 주식은 얕게 조금씩 알면 안 된다. 깊게 두루 알아야 한다.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 세계경제, 금리 기타 등등 모두를 알아야 믿음이 생긴다. 그렇게 공부해도 트럼프 말 한 마디면 세계 주식시장이 폭락한다.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시간도 안되고 능력도 안된다. 그럼 잘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면 된다. 가장 미련한 사람이 못하면서 도움도 받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다. 모르면 도움을 청해야 한다. 그리고 나중에 고수가 되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