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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J Dec 10. 2024

점입가경(漸入佳境), 코스닥 5.19% 급락

2024년 12월 주식시장을 보며

요즘 대한민국의 정치와 주식시장을 보고 있자니 떠오르는 사자성어가 있다. 

점입가경(漸入佳境), 설상가상(雪上加霜)


나라도 주식시장도 매우 좋지 않다. 트럼프리스크에 계엄령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시장이 난장판이 되었다. IMF, 리먼브라더스, 코로나 팬데믹. 이 때는 투자가 오히려 쉬웠다. 지금은 주가를 견인할 모멘텀이 딱히 보이지 않는다. 인내심이 필요한 시간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또 오르는 것이 주식이니 희망을 잃지 말자. 견디다 보면 오늘을 추억하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왜 매매 일지가 중요한가?

1. 자신의 보유 주식 현황을 수시로 점검함으로써 매수나 매도, 분할 매수, 손절매 예상 등에 대한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2. 매수 이유와 매도 사유를 기재함으로써 자신의 판단이 옳았는지 혹은 틀렸는지 판단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하여 미숙한 투자 판단이나 감각을 훈련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


3. 장이 끝난 후 성공과 실패 사례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실패를 줄여 나갈 수 있다. 또한 성공적인 투자 원칙과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는 귀중한 기초 자료가 된다.


4. 관심 종목의 주가 동향이 평상시와 다르게 움직인다면 동 종목의 매수 시점을 정확히 포착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매매 일지의 작성이 끝나면 투자 전략과 투자 일지를 토대로 매일의 투자 성과를 평가한 후 이를 다시 일별, 주별, 월별, 연도별로 종합 관리표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출처: 종목선정 나에게 물어봐




내가 브런치에 "아빠의 일기장"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삶이 삐뚤어지거나 실패하지 않도록 복기하고, 나아지고 싶은 마음에서다. 주식투자도 비슷하다. 복기가 필요하다. 오늘 나의 투자는 어땠나를 생각하고 기록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트레이딩은 매매일지가 꼭 필요한 것 같다. 매매일지를 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앞으로는 정성껏 써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매매일지를 쓴다고 매일 주식을 사라는 얘기는 아니다. 요즘 같은 장은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시장이 진정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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