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다는 건, 문자 그대로 책을 여는 것이고 동시에 자아의 일부를 여는 것이다.
- 줌파 라히리, <나와 타인을 번역한다는 것>
"이 세상의 모든 책이 그대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아. 하지만 책들은 은밀히 그대 자신으로 되돌아가도록 가르쳐주지."
-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이렇게 무언가 기다리며 웅크리고 내부로 침잠하는 시간 속에서 감춰져 있던 것이 보인다. 혼자 있는 시간, 텅 빈 시간을 보내는 방식에서 그 사람의 세계가 드러난다. 한 사람의 세계가 돋보이며 존재의 결이 선명해진다. 그렇게 보낸 시간은 또렷하게 삶에 새겨진다. " - 김지연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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